책과 문화가 찾아간다

익산 작은도서관이 고령층 곁으로
익산 지역 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책과 문화 체험을 싣고 현장을 찾아간다.
익산시는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2026년 11월 5일 오후 2시 신광의집에서 2026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립작은도서관 22개소가 함께 준비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익산 지역 공립작은도서관 22개소로 구성된 단체다. 도서 대출과 배달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다. 평소 도서관 방문이나 문화 활동 참여가 쉽지 않은 고령층에게 독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공립작은도서관 22개소 운영자들과 신광의집 이용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시설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 체험을 함께하는 자리다.
그림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
참여자들은 음악을 들으며 그림책을 읽고 책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그림책 낭독에 음악을 더해 독서 활동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 행운목을 활용한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행운목을 직접 살펴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화분을 꾸미며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은 재능기부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맡는다. 책 읽기와 만들기, 신체 활동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신광의집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움직이고 교류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예정이다.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는 독서문화
이번 행사의 중심은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에게 독서와 문화 활동이 직접 다가가는 데 있다. 익산의 공립작은도서관들이 시설 안에서 이용자를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층이 생활하는 공간을 찾아 책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 관계자는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책과 문화를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누구나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