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 취업길 현장서 찾다

익산시 지역 우수기업 탐방 운영
익산시가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청년들이 지역 기업의 산업 현장과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직무와 채용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2026년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대학 재학생에게 지역 기업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의 현장 교류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과 논의한 협력 방안 현장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9월 21일 원광대학교 부총장과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일자리 맞춤형 인력연계 방안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지역기업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과 대학·기업 사이의 현장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익산시는 당시 논의에 머물지 않고 이를 실제 기업 탐방 일정으로 구체화했다. 대학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생산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직무와 채용에 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80여 명이 지역기업 5개사 방문
탐방에는 원광대학교 재학생과 학과별 교수진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방문 대상은 반도체와 식품, 주얼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익산 지역 우수기업 5개사다.
| 방문일 | 방문 기업 |
|---|---|
| 2026년 11월 5일 | 동우화인켐, 신젠타코리아 |
| 2026년 11월 12일 | 풀무원, 삼각에프엠씨 |
| 2026년 11월 18일 | 스태리그룹 |
첫 일정인 11월 5일에는 동우화인켐과 신젠타코리아를 방문한다. 이어 11월 12일에는 풀무원과 삼각에프엠씨를 찾고, 마지막 일정인 11월 18일에는 스태리그룹을 탐방한다.
서로 다른 산업 분야의 기업을 차례로 살펴보는 만큼 참여 학생들은 각 기업이 어떤 사업을 수행하고 어떤 환경에서 인력이 일하는지 현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기업별 생산시설과 근무환경을 가까이서 확인하며 지역 산업의 여러 모습을 접하게 된다.
직무와 채용절차 구체적으로 확인
참여 학생들은 기업별 주요 사업을 비롯해 생산시설과 근무환경을 직접 살펴본다. 현장에서는 주요 직무와 채용절차,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에 관한 설명도 진행된다.
기업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과 실제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채용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관심 있는 직무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교실이나 문서로 접하던 기업 정보를 생산시설과 근무 현장에서 확인한다는 점이 이번 탐방의 핵심이다. 기업 관계자의 설명과 학생들의 질문이 오가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는 직무와 채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청년과 기업의 상호 이해 확대
익산시는 이번 탐방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취업 기회를 알리고, 지역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기업에도 지역 인재를 알리고 대학 구성원과 교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에게는 지역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업과 직무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대학의 인재를 만나는 접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대학과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정보를 나눈다는 점에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인력 연계 방안이 구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역 인력 수요에 맞춘 지원 모색
익산시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 탐방 결과를 토대로 대학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에 맞는 취업 지원과 인재 연계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한다.
유은미 익산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기업 탐방이 대학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한 협력 방안을 실제 현장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익산시는 대학과 기업, 청년을 잇는 현장 교류를 토대로 지역 취업 지원과 인재 연계 방안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