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전북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전북 무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전북이 거둔 첫 중앙부처 공모사업 성과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란 무엇인가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국비 지원과 각종 인허가 특례를 제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는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산업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 중심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 약 3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488억 원이며, 이 중 재정사업비 454억 원과 민간투자 3,03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이다. 이 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까지 가능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협력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할 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관련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 개설, 생활SOC 확충,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을 추진해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지역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고용 525명, 생산유발효과 6,98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72억 원, 취업유발효과 4,749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일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전북의 미래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주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무주를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