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 KB금융타운 개소, 금융특화도시 도약 가속

전주 혁신도시 KB금융타운 개소
2026년 4월 8일, 전북 전주 혁신도시에서 KB금융그룹의 새로운 금융 거점인 'KB금융타운'이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금융특화도시로서 전북의 미래를 함께 축하했다.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KB금융타운은 지상 6층 규모의 복합 금융 공간으로, 은행과 증권이 함께 입주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민을 위한 맞춤형 상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시니어 고객을 위한 골든라이프센터,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금융센터,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비대면 가계여신심사센터, 글로벌 홀세일 영업조직, 전주CIB센터 등이 입주해 자산관리부터 기업금융, 해외 거래까지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금융기관 집적과 혁신 생태계 강화
KB금융타운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노베이션 전북 HUB, 자본시장 영업조직, 자산운용 전주사무소, 비대면 상담조직인 스타링크와 CNS도 함께 입주해 민간 금융기업 중심의 혁신도시 금융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전북 금융허브 본격화
전북 혁신도시로의 금융권 이전은 KB금융그룹에 이어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월 전북 금융허브 출범식을 개최했고, 우리금융그룹은 5년간 1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달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자본시장 관련 기능을 통합한 원-루프 센터를 신설해 5개 계열사 약 150명의 인력을 전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의 전북 이전은 금융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고 전북이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금융중심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을 도정 방향으로 삼아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4대 금융그룹의 잇따른 전북 진출은 이러한 정책이 민간 투자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과 협력해 마을자치 연금사업, 벤처펀드 재원 조성, 지니포럼 개최 등 지역 상생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이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택 도지사의 의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민간 대형 금융사인 KB금융그룹이 전북에 거점을 구축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전북이 세계적인 금융특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