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파크골프 명소 2곳

전북특별자치도의 공공 파크골프장이 걷기와 운동, 대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넓은 잔디밭을 천천히 이동하며 경기하는 파크골프는 과도한 신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구장 가운데 장수군 장계파크골프장과 임실군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은 서로 다른 규모와 코스 구성을 갖췄다. 두 구장의 위치와 시설, 이용 방법, 코스 특징을 비롯해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가 알아둘 기본 경기 방식까지 정리했다.
장수군 장계파크골프장
| 구분 | 내용 |
|---|---|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 |
| 면적 | 13,384㎡ |
| 규모 | 18홀 |
| 코스 구성 | A코스 9홀, B코스 9홀 |
| 휴무일 | 월요일 |
| 문의 | 장계국민체육센터 063-350-1640 |
장계파크골프장은 2025년 9월 9일 문을 연 장수군 최초의 18홀 공공 파크골프장이다. 장계국민체육센터 바로 옆에 자리하며, A코스와 B코스 앞에는 각각 넓은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차량으로 구장을 찾는 이용객의 동선을 고려한 시설 배치다.
구장은 기존 장계체육공원의 녹지와 나무를 활용한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비교적 평탄하게 이어지는 잔디 구간이 있는가 하면 코스 중간에 나무가 자리한 구간도 있어, 홀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와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 녹지와 기존 수목을 살린 코스에서는 잔디 위를 이동하는 이용자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개장 시기가 비교적 최근인 만큼 잔디와 각종 편의시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라운딩을 마친 뒤 이용자가 쉬어 갈 수 있도록 구장 곳곳에 벤치가 배치돼 있으며, 신발 등에 묻은 흙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흙먼지털이기도 설치돼 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별도의 온라인 예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돼 있다.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방문 이용이 가능하지만, 잔디 관리나 기상 상황에 따라 실제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라운딩을 계획한 이용자는 방문 전에 장계국민체육센터를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장비 대여 공간은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실제 경기를 하려면 파크골프클럽과 공, 볼마커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갖추고 일반적으로 3명에서 4명으로 팀을 구성하면 원활하게 라운딩을 진행할 수 있다.
2025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이곳에서는 제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전북 도내 각 시군에서 파크골프 회원과 선수 360명 이상이 참가했다. 장수군의 첫 18홀 공공구장이 지역 생활체육 공간이자 대회 장소로 활용된 사례다.
장계파크골프장 경기 흐름
경기는 각 홀의 티박스에서 첫 번째 샷인 티샷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공이 멈춘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며 홀컵까지 이동한다. 각 홀에 설치된 깃발에는 기준 타수가 표시돼 있어 이용자가 자신의 타수를 계산할 때 참고할 수 있다.
파크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알아둘 용어는 파다. 파는 해당 홀에서 정해 놓은 기준 타수를 뜻한다. 예를 들어 파5 홀은 첫 타부터 공을 홀컵에 넣기까지 5타를 기준으로 기록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각 홀에서 기록한 타수는 라운딩의 전체 결과를 판단하는 기초가 된다. 따라서 이용자는 샷을 할 때마다 횟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홀을 마친 뒤 기록을 정리해야 한다.
임실군 오수의견파크골프장
| 구분 | 내용 |
|---|---|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충효로 2132 |
| 면적 | 약 43,350㎡ |
| 규모 | 27홀 |
| 코스 구성 | A코스 9홀, B코스 9홀, C코스 9홀 |
| 전체 코스 길이 | 1,770m |
| 전체 기준 타수 | 99타 |
| 문의 및 전화 예약 | 임실군 파크골프장 063-640-2891 |
임실군 오수면에 자리한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은 오수IC와 가까우며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차량을 이용해 구장을 찾는 방문객이 접근하기 편리한 여건이다.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은 오수천 수변을 따라 조성된 총 27홀 규모의 천연잔디 구장이다. 약 43,350㎡에 이르는 부지에 A코스와 B코스, C코스가 각각 9홀씩 배치돼 있다. 장계파크골프장보다 홀이 많아 세 개 코스를 차례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코스 길이는 1,770m이며 기준 타수는 모두 99타다. 넓게 펼쳐진 천연잔디와 오수천 주변 경관이 어우러지고, 이용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각 홀의 경기를 이어가게 된다. 선수들이 잔디 위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공의 이동 방향을 살피는 동안 구장에는 여유로운 경기 분위기가 형성된다.
오수의견파크골프장 이용요금
| 이용자 구분 | 3시간 기준 요금 |
|---|---|
| 임실군민 | 3,000원 |
| 다른 지역 이용객 | 5,000원 |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의 이용요금은 3시간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임실군민은 3,000원,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이용객은 5,000원이다. 월회원권과 연회원권도 운영되며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9월 1일부터는 참가 선수와 회원이 아닌 사람의 구장 이용이 제한된 것으로 안내됐다. 일반 이용자가 실제 라운딩을 계획한다면 출발하기 전에 임실군 파크골프장에 이용 가능 여부와 예약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제4회 임실N치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본선도 진행됐다. 넓은 잔디 코스에서는 선수들이 정해진 순서와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공을 친 뒤에는 다음 지점까지 걸어서 이동하고, 동반 선수들과 함께 코스의 흐름을 살피는 모습이 이어졌다.
파크골프 순위 결정 방식
파크골프 경기는 일반적으로 정해진 홀에서 기록한 타수를 모두 더해 순위를 정한다. 전체 합계 타수가 적을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대회에서는 운영 기준에 따라 18홀이나 36홀 등 경기할 코스를 미리 정한다. 선수는 지정된 홀을 모두 돈 뒤 각 홀의 타수를 합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기준 타수인 파는 홀별 경기 운영의 기준이며, 실제 순위는 참가자가 기록한 전체 타수의 합계로 가려진다.
- 티박스에서 티샷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 공이 멈춘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 간다.
- 공이 홀컵에 들어갈 때까지의 타수를 기록한다.
- 정해진 모든 홀의 타수를 합산한다.
- 합계 타수가 적은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두 공공구장 이용 전 확인사항
장계파크골프장과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은 모두 전북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이지만 규모와 이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 항목 | 장계파크골프장 | 오수의견파크골프장 |
|---|---|---|
| 지역 | 장수군 장계면 | 임실군 오수면 |
| 규모 | 18홀 | 27홀 |
| 코스 | A코스, B코스 | A코스, B코스, C코스 |
| 잔디 및 환경 | 기존 체육공원 녹지와 나무를 활용한 공원형 코스 | 오수천 수변을 따라 조성된 천연잔디 코스 |
| 예약 | 별도 온라인 예약 절차 없음 | 전화 사전 예약 가능 |
| 장비 | 별도 대여 공간 없음 | 원문에 대여 관련 안내 없음 |
| 이용 전 확인 | 잔디 관리와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 여부 | 이용 제한과 예약 가능 여부 |
장계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의 공원형 코스와 비교적 최근 조성된 시설이 특징이다.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은 27홀의 넓은 천연잔디 코스와 오수천 수변 환경을 갖췄다. 어느 구장을 선택하더라도 이용자는 운영 상황과 이용 제한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파크골프는 잔디 코스를 걸으며 공을 치는 운동으로, 경기와 걷기를 함께 할 수 있다. 동반자와 대화를 나누며 이동할 수 있고, 한 번의 타격으로 공이 잔디 위를 움직이는 과정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초록빛 잔디 위에서 각 조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이동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실내 운동과 다른 야외 생활체육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공공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수의 18홀 공원형 구장과 임실의 27홀 수변 구장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파크골프의 기본 경기 방식과 걷기 운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