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 케이블카로 만나는 가을 단풍 절경

완주 대둔산, 가을 단풍의 명소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대둔산은 '호남의 금상산'으로 불리며 가을철 단풍 명소로 손꼽힙니다. 2025년 10월 말, 대둔산의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둔산 케이블카로 편안한 산행

대둔산의 웅장한 자연을 힘들이지 않고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케이블카는 산 중턱까지 단 6분 만에 오를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케이블카 탑승 시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산자락의 파노라마는 감탄을 자아내며, 탑승 중 안내 방송을 통해 대둔산의 역사와 명소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주요 명소와 탐방 정보

• 동심바위: 약 3.5억 년 전 형성된 대둔산을 대표하는 바위로, 소나무 두 그루가 함께 자리해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 형제바위: 동심바위 위쪽에 위치하며, 과거 동학군이 주둔했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 금강 구름다리(출렁다리): 높이 81m, 길이 50m의 붉은색 출렁다리로, 깊은 계곡과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다리 중앙에서의 사진 촬영은 인생 샷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 삼선계단: 금강 구름다리에서 이어지는 약 51도 경사의 철계단으로, 스릴 넘치는 등반 코스입니다. 일방통행으로 하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운영 및 이용 안내

주차 및 방문 팁

주차장은 넓고 평일 방문 시 여유가 있으나, 단풍 절정기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여 이른 아침 도착을 권장합니다.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도보로 약 10분 소요됩니다.

방문 후기와 전망

방문 당시 단풍은 막 물들기 시작한 단계였으나, 대둔산의 기암괴석과 산세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케이블카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으며, 금강 구름다리에서의 짜릿한 경험은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앞으로 단풍 절정기에는 더욱 화려한 풍경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겨울철 눈 덮인 대둔산의 설경 또한 상상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