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한금융 자산운용 허브 출범

신한금융그룹, 전북에 자산운용 핵심 허브 공식 출범
2026년 4월 24일, 전북 전주 만성동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 특화 금융 중심지를 조성하는 '신한금융그룹 전북 금융허브 출범식 및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북 금융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범은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월 발표한 자산운용·자본시장 핵심 허브 조성 계획이 빠르게 실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신한금융그룹은 전주본부에 신한펀드파트너스 상주 인력 44명을 배치했으며, 전주 지역 전체를 포함해 1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 300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하는 자본시장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허브는 단순한 지역 사무소를 넘어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용, 수탁, 리스크 관리, 사무관리 등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전북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도와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면담과 협의를 통해 사무실 이전, 지역 인재 채용, 상생 방안 등을 구체화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신한펀드파트너스 임직원들이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이어갔다.
이번 금융허브 출범을 계기로 전북은 서울(종합금융), 부산(해양·파생금융)과 함께 대한민국 금융 산업을 뒷받침하는 ‘금융 삼각축’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농생명, 기후에너지 중심의 전북형 특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자본시장 기능을 한곳에 모아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 성장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북 금융허브 출범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출범은 전북이 제3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산운용, 농생명, 기후에너지 특화 금융 생태계를 완성해 금융중심지 지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