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을길 열린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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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을길 열린 동행

장애인과 보호자 40여 명 참여

익산시가 장애인과 보호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풍경을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6년 11월 6일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과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장애인 세상 나들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곁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보호자도 참여해 가을 나들이의 시간을 나눴다.

고구마빵 만들며 체험과 교류

참여자들은 먼저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고구마빵 만들기 요리 체험에 참여했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교류했다.

고구마빵 만들기는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장애인과 보호자가 같은 공간에서 체험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만들기 과정에 참여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체험 뒤에는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와 체험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은 서로 마주 앉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가을 산책

원불교 익산성지에서는 야외 산책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성지 일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고, 야외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꼈다.

산책 현장에서는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이동하며 주변 풍경을 살폈다. 요리 체험과 식사, 산책으로 이어진 일정은 실내외 활동을 고르게 경험하고 참가자 사이의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모처럼 야외에서 가을을 즐기고 여러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낸 데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나들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는 소감도 전했다.

사회활동 참여 돕는 프로그램 지속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일상의 활력을 얻고 서로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장애인 세상 나들이’는 고구마빵 만들기와 식사, 가을 산책을 통해 장애인과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과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체험과 대화를 함께하며 가을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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