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 달빛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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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달빛장터

전주 덕진공원이 2026년 11월, 야경과 먹거리, 지역 상품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가을밤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호수 주변에 조명이 켜지는 시간에 맞춰 야간 플리마켓 ‘전주 윤슬마켓’과 먹거리 공간 ‘달빛한잔’이 운영된다. 한옥 정자와 돌담,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로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가 편안하게 저녁 시간을 보내기 좋은 행사다.

행사 기본 정보

행사명2026 전주 윤슬마켓 및 달빛한잔
장소전주 덕진공원 일원
소재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일정2026년 11월 7일과 11월 14일 토요일
운영 시간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요 내용윤슬마켓 플리마켓, 달빛한잔 먹거리 공간, 체험 활동
입장료무료
주차덕진공원 후문 주차장

전주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외지에서 전주를 찾은 관광객도 덕진공원의 야간 행사와 도심 관광을 함께 계획할 수 있다.

조명으로 물드는 덕진공원

해가 저물면 덕진공원 호수 주변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며 낮과 다른 풍경을 만든다. 한옥 정자와 돌담, 나무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은은한 빛이 더해지고, 공원을 걷는 방문객들은 차분하게 가을밤의 정취를 즐긴다.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여러 판매 부스가 모여 있고 입구에는 시작 지점을 알리는 깃발이 설치된다. 넓은 공원 안에서도 행사 공간을 비교적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덕진공원의 야경은 행사 관람과 산책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잇는다. 장터만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이 아니라 호수와 산책로, 잔디밭을 함께 누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달빛 아래 즐기는 먹거리

‘달빛한잔’은 윤슬마켓과 함께 운영되는 먹거리 공간이다. 간단한 음식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음료까지 폭넓게 마련된다.

  • 치즈피자와 모짜렐라 핫도그 등 가벼운 음식
  • 뻥튀기와 홍시궁 찹쌀떡, 딸기 모찌 등 간식과 디저트
  • 물과 주스, 에이드 등 일반 음료
  • 전주를 대표하는 술인 모주와 논알코올 맥주

일부 가벼운 음식은 5천 원 이내 가격대로 구성됐다. 축제 먹거리의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여러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지역 재료를 활용한 상품도 선보여 지역 경제와 야간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다.

마켓 옆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좌석이 길게 마련된다. 공원 중앙에도 벤치가 배치돼 있어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 잔디밭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쉬는 가족과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편안한 공원 분위기를 만든다.

지역 개성이 담긴 윤슬마켓

먹거리 공간을 지나면 판매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윤슬마켓이 이어진다. 부스마다 수공예품과 생활 소품,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작은 문화 행사와 같은 구성을 갖췄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 체험과 풍선아트도 마련된다. 풍선아트 공간에서는 알록달록한 풍선이 칼이나 꽃 모양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관심을 모은다.

일부 부스에는 호박 장식과 인형 등 핼러윈 분위기의 소품이 놓인다. 손바닥에 들어오는 작은 도자기 그릇과 피규어, 반짝이는 액세서리,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도 함께 전시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주의 지역색을 담은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미숫가루와 서리태 가루를 개성 있게 포장한 제품을 비롯해 수달 캐릭터와 전주 관광을 주제로 한 실용적인 상품이 판매된다. 전주천의 수달을 소재로 한 상품은 지역의 생태적 이미지를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했다.

행사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박스 행사도 운영된다. 상품 구매에 작은 행사를 결합해 방문객이 장터를 둘러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산책으로 이어지는 가을밤

윤슬마켓과 달빛한잔을 둘러본 뒤에는 덕진공원 산책로를 따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잔디밭에는 여러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가을밤을 보내고, 따뜻한 색의 조명은 산책로와 단정한 공원 풍경을 부드럽게 비춘다.

덕진공원은 전주 도심 안에서 장터와 먹거리, 체험, 산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돋보인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호수의 야경을 바라보며 늦가을 저녁을 보낼 수 있다.

2026년 11월 7일과 14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행사 날짜와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자는 덕진공원 후문 주차장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야간에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는 계절인 만큼 공원 산책과 야외 체류 시간을 고려한 복장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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