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을에 활력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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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을에 활력 더한다

불꽃축제 안전망 촘촘히 점검

군산시와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26년 11월 14일 열리는 2026 군산 불꽃축제를 앞두고 인파와 교통, 해상, 의료 분야의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양 기관은 10월 29일 군산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재준 군산시장과 부시장, 관계 부서장, 군산문화관광재단,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군산문화관광재단의 축제 준비상황 총괄 보고에 이어 기관별 지원계획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 기관들은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 대비해 공식 관람구역과 인접 지역의 인파 밀집 관리, 관람객 이동 동선, 해상 안전과 선박 통제, 화재 및 응급상황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행사 종료 뒤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 퇴장을 유도하는 방안과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해제하는 절차도 검토했다. 주변 상권과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와 기관 간 협조체계 역시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군산시와 군산문화관광재단은 회의에서 확인한 사항을 반영해 분야별 세부 운영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행사 전까지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준비를 구체화한다.

2026 군산 불꽃축제는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8시 군산 내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산의 수변경관을 무대로 음악과 불꽃을 결합한 약 30분 분량의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체통거리에서 만나는 손편지

제9회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가 2026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사라져가는 편지 문화를 넓히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의 정서적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느린 엽서 쓰기, 우체통거리 캐릭터 의상 체험, 우체통 에코백 만들기 등 손편지와 우체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예술버스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손편지축제 엽서쓰기대회와 내가 그리는 우체통 대회의 수상작은 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손으로 쓴 문장과 직접 그린 우체통 작품이 이어지는 거리는 방문객이 편지의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산우체통거리는 2016년 월명동 도시재생선도사업 주민공모에서 출발했다. 2017년에는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가 조직돼 군산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주민들은 손편지축제 개최와 우체통거리 및 홍보관 조성 등 지역 주도 활동을 이어왔다.

이 같은 성과로 군산우체통거리는 2020년 국토교통부와 LH가 선정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축제에도 7년 연속 선정되며 주민이 함께 만든 도시재생 사례로 자리 잡았다.

지역 인재 위한 1억 원 약정

군산 소재 환경전문기업인 ㈜엔아이티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5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약정은 2026년 10월 29일 이뤄졌으며, 올해부터 매년 2천만 원씩 5년 동안 기탁하는 방식이다.

기탁금은 군산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잠재력을 키우고 여러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엔아이티는 2002년 설립된 기업으로 산업폐기물 소각과 폐수 수탁처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에 힘쓰는 한편, 지역 교육기관과 복지기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한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기탁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사회 각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학생들이 적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 및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시민이 맡긴 기탁금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군산사랑상품권 혜택과 한도 조정

군산시가 범부처 합동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2026년 11월 15일까지 군산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한다. 해당 축제는 정부 각 부처의 할인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행사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모바일형 또는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기존 구매 할인율 10%와 별도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추가 캐시백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캐시백 적립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며,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끝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 5% 추가 캐시백과도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형이나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최대 10%다.

상품권 구매 조건도 달라진다. 2026년 11월 1일 구매분부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된다. 판매 추이와 조기 소진 가능성을 고려해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월 구매한도가 줄어들더라도 기본 할인율 10%와 보유한도 150만 원은 유지된다.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류형 상품권의 월 구매한도 역시 기존과 같은 10만 원으로 운영된다. 군산시는 시민이 받는 혜택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상품권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군산시가 2026년 10월 29일 군산경찰서, 군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감시단에서는 삼동청소년회 군산지회와 청소년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일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점검반은 청소년이 많이 찾는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를 살피고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과 계도 활동을 벌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출입과 출입시간 제한 위반 여부, 주류·담배 판매업소의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다. 숙박업소가 청소년의 이성 혼숙을 묵인하거나 방조하는 행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군산시는 술과 담배, 전자담배, 성인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텔과 무인텔, 펜션 등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과 단속을 지속한다.

가을밤 채우는 할로윈 콘서트

군산시립예술단이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광장에 ON 피크닉 콘서트 할로윈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의 마지막 날과 가을 분위기를 함께 담은 야외 음악회로, 이명근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무대에서는 영화 사이코의 배경음악,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배경음악 등이 연주된다.

가을이 오면과 잊혀진 계절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가을 노래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서늘하고 긴장감 있는 영화음악과 감미로운 계절의 선율이 한 무대에 배치돼 할로윈의 이색적인 분위기와 늦가을 야외공연의 정취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안내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 063-454-5556에서 받을 수 있다.

아이와 걷는 월명공원 숲길

제8회 어린이 숲길 걷기행사가 2026년 10월 31일 오전 10시 월명공원 수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다.

행사는 식전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준비운동, 숲길 걷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제방길을 지나 월명공원 수변로까지 다녀오는 약 3킬로미터의 A코스와 무장애 나눔길을 걷는 약 1킬로미터의 B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단차가 없는 무장애 나눔길을 활용한다.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이나 어린아이도 비교적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화석 발굴, 우블렉 만들기, 곤충 블록 만들기, 숲속 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걷기 구간에서는 유아 숲체험 놀이활동, 숲 골든벨, 단풍 씨앗 헬리콥터 날리기, 곤충 탐구, 편백나무 주머니 만들기 등 자연을 오감으로 살피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동 45명에게 성장 장학금

재단법인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2026년 10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다목적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45명에게 꿈키움 성장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1천125만 원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아동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부터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은 아동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이 학업과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매년 이어지는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아이들이 응원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산식품 판로 현장으로 확대

군산시가 지역 수산식품기업 육성의 성과를 실제 판매로 연결하기 위해 2026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군산시 지역특화 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수산식품 로컬푸드 입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군산시의 수산식품기업 육성 및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산가공식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지역 업체들은 다양한 수산특산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해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군산시는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농산물 중심으로 운영되던 로컬푸드 직매장에 지역 수산가공식품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6곳을 추가 지정해 현재 모두 12개 업체가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RISE 사업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도 지원한다. 개발된 제품이 소비시장에 정착하도록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판매망과 연결하고 있다.

이 과정은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제품 개발부터 상품화와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 지역 수산식품의 판매처를 군산 지역 매장에만 두지 않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공급망을 넓힐 방침이다.

군산시립도서관 장관표창

군산시립도서관이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026년 10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과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으며 군산시 도서관관리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상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정시설도서관 등 전국 2만2천여 개 도서관 가운데 운영이 우수한 58곳을 선정해 수여했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 진흥과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산북페어가 국내외 140개 팀과 방문객 9천800명이 참여하는 책문화축제로 성장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시민과 지역서점, 출판계가 함께 참여한 행사를 통해 군산의 독서문화 기반을 넓힌 결과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책 읽는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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