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동 8곳 나눔동행

골목상권에서 시작된 따뜻한 연대
익산시 남중동 골목상권에 이웃을 위한 정기 나눔이 확산하고 있다. 남중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장 상인회, 지역 소상공인이 꾸준히 협력한 결과다.
지역 업소 8곳이 착한가게에 동시에 가입하면서 행정과 상인,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 상생 공동체가 한층 단단해졌다.
남중동은 2026년 10월 27일 새로 가입한 업소들을 차례로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각 업소에 현판이 전달되면서 골목상권 곳곳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겠다는 참여의 의미가 더해졌다.
착한가게에 동참한 지역 업소 8곳
이번에 착한가게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남중동과 북부시장 일대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 업소들이다.
- 우남정육점
- 장터한그릇
- 두리제과
- 미가식당
- 북부수산물센터
- 북부생선가
- 부광족발
- 시골팥죽
정육점과 음식점, 제과점, 수산물 판매점 등 서로 다른 업종의 상인들이 한뜻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서 얻은 신뢰를 다시 이웃에게 나누려는 소상공인들의 뜻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과 상인회가 쌓은 협력
8개 업소의 동시 가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남중동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장 상인회가 지속해서 소통하며 쌓아 온 신뢰의 결실이다.
남중동 직원들은 지역 상인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착한가게의 취지와 나눔 참여 방식을 알렸다. 양정화 북부시장 상인회장도 상인들에게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민관 협력에 힘을 보탰다.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평소 지역 업소에 착한가게 가입을 안내하며 나눔 문화가 골목상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 왔다. 행정기관의 소통과 상인회의 참여 독려, 소상공인의 결단이 맞물리며 지역 복지를 함께 책임지는 협력 구조가 만들어졌다.
매월 정기 기부로 이웃 지원
착한가게는 참여 업소가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한 업소의 정기 후원이 다른 업소의 참여로 이어지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넓힐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남중동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존 지원 체계에서 발견되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마련하는 데 쓰이는 재원이다.
나눔이 이어지는 상생 공동체
황의성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소상공인들과 북부시장 상인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눔이 확산하는 민관 상생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번 착한가게 단체 가입은 골목상권의 작은 정기 기부가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이어지는 지역 공동체의 선순환을 보여준다. 남중동은 지역 상인들과 형성한 신뢰를 바탕으로 생활 현장 가까이에서 나눔 문화를 넓혀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