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 꿈에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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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청소년 꿈에 200만원

익산에서 성장한 향토기업 ㈜진산테크윈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에서 거둔 성과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액 지원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진산테크윈은 23일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부담을 겪는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된다.

지원금은 위기 청소년을 돕는 민간 협력망인 익산시1388청소년지원단과 연계해 대상 청소년들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원단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기탁금이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은 제도권 교육과정 밖에서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정 때문에 배움과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보탠 사례다. 기업과 청소년 지원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연결하면서 지역 청소년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에서 성장한 전력 전문기업

㈜진산테크윈은 2011년 익산에 자리 잡은 전력·전기 시스템 전문 강소기업이다.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배전반과 공장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최근에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피지컬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화재를 예측하는 배전반 개발 등 미래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역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 성장의 결실을 청소년 지원으로 돌려준다는 데 이번 기탁의 뜻이 담겼다.

지역의 관심이 만드는 자립 기반

박종호 ㈜진산테크윈 대표는 익산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견디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놓지 않도록 지속해서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기달 익산시1388청소년지원단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청소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민간의 지원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온전히 닿도록 연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익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기반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진산테크윈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단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담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원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청소년이 현재 겪는 어려움을 살피는 심리상담부터 학력 취득과 사회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과정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 청소년 심리상담
  • 검정고시 학습 지원
  • 자격증 취득 지원
  • 취업 연계와 진로 자립 프로그램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화 063-853-1388 또는 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장학금 역시 이러한 지원 체계와 연결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뒷받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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