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2.5톤에 담긴 45년

전국 83개 시설이 모은 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설립 45주년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정성을 모은 쌀 2.5톤을 익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다.
익산시는 2026년 10월 20일 열린 삼동회 설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삼동회가 쌀 10㎏ 250포대를 익산 나눔곳간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전체 기탁량은 2.5톤이다.
이번 나눔에는 삼동회 산하 전국 83개 복지시설이 참여했다. 각 시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쌀은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으로 기념한 설립 45주년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최정호 익산시장과 유화영 삼동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복지시설 임직원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전국 삼동회 시설의 축하 백미 기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복지 유공자 표창과 기념 영상 상영, 미래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함께 마련된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삼동회가 걸어온 4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복지 실천 방향을 공유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쌀 250포대는 설립 기념의 의미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삼동회는 1981년 설립됐다. 원불교 정산종사의 ‘삼동윤리’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자리이타 정신을 실천해 왔다.
삼동회는 고령자와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전국 83개 시설이 뜻을 모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이어온 나눔과 돌봄의 흐름을 담고 있다.
익산시 복지안전망 강화
익산시는 삼동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법인 및 기관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맞춤형 통합돌봄과 지역사회보장망 강화도 함께 추진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복지 현장에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온 삼동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 83개 시설이 모은 쌀 2.5톤은 익산 나눔곳간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