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가을, 화폭에 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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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가을, 화폭에 익다

2026년 10월 2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에서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됐다. 개막식을 앞둔 행사장은 축제를 찾은 가족과 대회 참가 어린이들로 활기를 띠었다.

자연과 지역 농산물,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한자리에서 만난 대회의 주제는 ‘가을이 익어가는 완주’였다. 참가자들은 고산자연휴양림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각자의 시선으로 완주의 계절을 화폭에 담았다.

로봇과 함께 발표한 대회 주제

그림 그리기 대회의 주제 발표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완주군수가 함께 등장했다. 무대에서는 완주 9품을 소개한 뒤 올해의 주제인 ‘가을이 익어가는 완주’를 공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완주군수가 나란히 무대에 선 가운데 완주의 가을 농산물과 그림 대회의 방향이 차례로 소개됐다. 지역의 농산물과 가을 풍경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한 발표였다.

그림에 집중한 어린이들

대회에는 단체로 참여한 유치원생부터 개인으로 신청한 여러 학생까지 다양한 어린이가 모였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자리를 잡고 저마다 선택한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돗자리 위에는 색연필과 크레파스가 펼쳐졌다. 어린이들은 주변의 소리와 움직임 속에서도 종이를 바라보며 그림에 집중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오가는 축제장 한편에서 차분하게 이어진 작업 모습은 활기찬 행사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일부 참가자는 주변에서 만난 자연물을 그림에 활용했고, 다른 어린이들은 고산자연휴양림의 풍경에서 소재를 찾았다. 같은 주제를 받아든 아이들은 각자 눈에 들어온 가을의 색과 형태를 서로 다른 그림으로 표현했다.

정자에서 이어진 자연 속 미술 활동

행사장 한쪽의 전통 정자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었다. 울창한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자연을 가까이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

정자 주변의 나무와 꽃, 고산자연휴양림의 풍경은 그림의 소재가 됐다. 실내가 아닌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만큼 참가자들은 완주의 가을을 직접 바라보며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장면을 옮겼다.

축제 캐릭터와 로컬 굿즈

그림 대회가 열린 행사장에는 완주 로컬굿즈 스토어와 와푸 럭키박스 부스도 마련됐다. 로컬굿즈 스토어에서는 축제 공식 캐릭터인 와푸족 인형을 비롯해 여러 지역 상품이 전시됐다.

와푸 공식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키링 등 일부 소품은 1천원대에 판매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도 함께 진열돼 방문객들이 축제 캐릭터와 완주의 지역 상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로컬굿즈 스토어 옆에서는 와푸 굿즈 경품 행사도 열렸다. 참여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면서 부스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가을 축제 속 어린이 미술 현장

제14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로컬굿즈 부스가 운영됐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가 어린이들은 자연 속에서 그림에 몰입했다.

‘가을이 익어가는 완주’라는 주제 아래 농산물과 자연 풍경, 어린이들의 표현이 한 공간에 모였다. 고산자연휴양림 곳곳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 축제 부스를 둘러보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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