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점마을, 생태복원에서 환경교육 중심지로

익산 장점마을, 생태복원 넘어 환경교육의 장으로
익산시가 환경오염으로 훼손되었던 장점마을을 생태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장점마을에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매월 한 차례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장점마을이 겪었던 환경오염 피해 사례와 복원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교육에서 복원된 생태공간을 둘러보며 자연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매월 토요일에 진행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세대 간 환경의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2022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된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장점마을의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 복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 누리집 내 익산소식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집된 의견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2027년부터는 정식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남희 익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장점마을이 겪은 환경오염의 아픔을 교훈 삼아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원된 생태공간에서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