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민참여예산 본격 가동

익산시, 주민참여예산 본격 가동
익산시가 시민의 의견을 직접 예산과 사업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6월 10일 익산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예산학교'가 개최됐다.
주민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구체적인 예산사업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역회의를 중심으로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발굴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총 945건, 86억여 원 규모의 사업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나라살림연구소 부설 참여예산센터 최승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 기본 운영계획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안사업 발굴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역회의 위원들은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발굴이라는 위원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또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정책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제안서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방법을 익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다졌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우진 익산시 기획안전국장은 "제10기 위원들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주민예산학교가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한 해 활동의 기틀을 다지는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과 행정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주최 및 문의: 익산시청 기획안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