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 가족 놀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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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이 가족 놀이터로

익산 두 곳에서 가족 놀이행사

익산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놀이마당을 연다. 2026년 10월 31일 영등시민공원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동과 가족을 위한 두 행사가 각각 개최된다.

영등시민공원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행사인 놀고 크고 위대하고가 펼쳐진다. 같은 날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가 진행된다. 두 행사는 아동의 놀 권리를 넓히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공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영유아부터 아동, 보호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장소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놀이로 배우는 아동의 권리

영등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행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담긴 아동의 휴식과 놀이에 관한 권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것도 행사의 주요 취지다.

아이들의 놀이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권리라는 점이 이번 행사의 중심에 놓인다. 행사장은 아동이 놀이의 주체로 참여하고 가족이 그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은 현장에서 아동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동의 권리와 존중이 지닌 중요성을 알린다.

로봇부터 전통놀이까지 풍성

영등시민공원 행사에서는 기술과 문화, 생활 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로봇과 드론을 직접 접하는 체험을 비롯해 놀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알아보는 아동권리 마블이 마련된다.

  • 로봇과 드론 체험
  • 아동권리 마블
  • 반려견 교감 체험
  • 키링 만들기
  • 쥐불놀이
  • 할로윈 체험
  • 타투 스티커와 풍선아트
  • 비눗방울 놀이

아이들은 반려견과 교감하고 자신만의 키링을 만드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쥐불놀이와 할로윈 체험, 타투 스티커,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처럼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공연 무대의 주인공 역시 아동들이다. 태권도와 댄스, 밴드 공연이 차례로 펼쳐지며 아이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관객 앞에서 선보인다. 체험 공간의 활기와 아동 공연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공원 일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호흡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전망이다.

영유아 오감 깨우는 가족축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가족놀이축제는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에 무게를 둔다. 자연과 음식, 문화를 소재로 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만드는 경험을 쌓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유아 숲 지도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에서는 영유아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탐색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만점 타코 만들기를 운영하며, 글로벌문화관은 러시아 마트료시카 만들기 체험을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관객 참여형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이날 두 차례 진행된다. 무대를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공연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가족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과일모찌 만들기와 정크아트, 핼러윈 클릭커 만들기가 운영된다. 여러 재료의 모양과 촉감, 색을 접하는 과정은 영유아의 오감 발달을 돕는 체험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소주요 내용
놀고 크고 위대하고영등시민공원아동권리 캠페인, 로봇과 드론 체험, 만들기, 놀이, 아동 공연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숲 체험, 음식과 문화 체험, 참여형 뮤지컬, 오감 발달 놀이

아동이 존중받는 익산 조성

익산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6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등동 본원과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 다가치숲인 수도산 장난감도서관 등 모두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에서는 장난감 대여와 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유아 가정을 위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선희 익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에게는 자유롭게 놀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족에게는 여러 활동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두 공간에서 진행되는 체험과 공연, 권리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놀이와 존중이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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