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든 놀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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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든 놀이도시

아이들의 상상이 놀이터가 된다

어른들이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상상하고 설계한 놀이 공간이 익산 도심에 마련된다. 익산시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2026 익산시 팝업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놀이터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다. 아동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과 또래가 원하는 놀이를 직접 고민하고 행사 운영에도 참여한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놀이터

이번 행사는 2026년 5월 5일 어린이날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팝업놀이터다. 익산시는 당시 참여자들이 보인 선호와 제시한 의견을 이번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놀이의 재미와 함께 현장에서 중요한 안전성도 보완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익산시 아동 청소년 놀이기획단이 직접 구성했다. 놀이기획단은 선진지 견학과 정기 회의를 거치며 또래 아동이 실제로 원하는 놀이가 무엇인지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체험과 놀이, 먹거리, 공연을 아우르는 네 가지 공간으로 구현된다.

네 가지 공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놀이

행사장은 똑딱똑딱 체험존, 와글와글 놀이존, 냠냠매점 먹거리존, 싱글벙글 이벤트존으로 나뉜다. 각 공간은 만들기부터 신체 활동과 공연까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 똑딱똑딱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와글와글 놀이존에는 비눗방울 놀이와 대형 새총, 친환경 나무놀이터가 마련된다.
  • 냠냠매점 먹거리존에서는 와플과 어묵, 팝콘을 맛볼 수 있다.
  • 싱글벙글 이벤트존에서는 음악 공연과 풍선 아트를 관람하고 무료 즉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만들기에 집중하는 아이들과 비눗방울을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 나무놀이터에서 몸을 움직이는 아이들이 한 공간에 어우러질 전망이다. 음악 공연과 풍선 아트도 함께 진행돼 아동과 가족이 여러 프로그램을 차례로 경험할 수 있다.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

고선희 익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놀이터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말 하루 동안 마음껏 뛰놀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생생하게 반영되는 모범적인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익산시는 아동의회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등 상설 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놀이터 역시 아이들의 의견을 실제 행사에 반영하고, 아동이 놀이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정보

행사명2026 익산시 팝업놀이터
일시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소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
주요 공간체험존, 놀이존, 먹거리존, 이벤트존
주요 프로그램만들기 체험, 비눗방울 놀이, 대형 새총, 친환경 나무놀이터, 음악 공연, 풍선 아트, 무료 즉석 사진
먹거리와플, 어묵,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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