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에 익산고구마 한입

국화와 고구마가 만난 익산의 가을
천만송이 국화가 펼쳐진 익산의 가을 축제장에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구마의 달콤한 매력이 더해졌다. 익산시는 2026년 10월 28일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고구마 테마존이 체험과 사진 촬영, 먹거리를 고루 갖추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구마 테마존은 익산 고구마를 단순히 판매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관람객이 고구마를 직접 보고 맛보는 한편, 놀이와 전시를 통해 품종과 활용 방식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화를 감상하러 온 관람객이 익산 농특산물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축제와 농업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다.
형형색색의 국화 조형물과 정원이 펼쳐진 축제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고구마를 주제로 한 놀이를 즐기고, 곳곳에 마련된 촬영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어진다. 국화의 화려한 색감과 고구마를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면서 축제장은 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고구마 놀이터
고구마 테마존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고구마 놀이터다. 이곳에서는 익산시 관광 캐릭터 마룡이와 함께하는 고구마 콘홀게임과 고구마 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구마 콘홀게임과 고구마 낚시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 중심의 국화축제에 직접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더해 축제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익산고구마연구회가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증정한다.
놀이를 즐긴 뒤 실제 익산 고구마까지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은 지역 농산물을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고리로 작용한다. 관람객은 축제장에서 고구마를 소재로 한 체험에 참여하고, 익산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접하며 지역 고구마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고구마터널과 고구마룡 사진 공간
국화와 고구마를 결합한 이색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고구마터널과 대형 고구마룡 고구마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국화에 익산 고구마와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더해 익산만의 특징을 담은 장면을 구성했다.
고구마터널은 테마존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이며, 대형 고구마룡 고구마밭은 마룡이와 고구마를 결합한 촬영 배경으로 활용된다. 사진 촬영 공간 곳곳에는 마룡이가 숨어 있어 이를 찾는 모바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국화와 고구마가 함께 배치된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며 촬영 지점을 찾고, 가족이나 일행과 사진을 남긴다. 단순히 정해진 배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데 그치지 않고 숨은 마룡이를 찾아보는 과정까지 더해져 관람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생고구마부터 군고구마와 고구마빵까지
고구마 테마존에서는 익산 고구마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도 운영된다. 고구마 판매존은 생고구마를 비롯해 따뜻한 군고구마와 고구마빵 등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은 국화 조형물과 정원을 둘러본 뒤 고구마 먹거리를 맛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생고구마는 익산 농산물 자체의 상품성을 보여주고, 군고구마와 고구마빵은 고구마가 서로 다른 먹거리로 활용되는 모습을 전한다.
보고 즐기는 축제에 고구마의 맛을 더하면서 익산의 가을을 시각과 미각으로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테마존의 특징이다. 국화를 감상하는 관람객에게 따뜻한 군고구마와 고구마빵은 기존 축제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신품종과 가공식품으로 넓힌 활용 가능성
고구마 테마존은 익산 고구마의 품종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전시 공간의 역할도 맡는다. 홍보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호풍미 등 고구마 신품종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익산 고구마가 생고구마나 군고구마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가공식품의 재료로 활용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홍보존에는 고구마 술과 찹쌀떡, 치즈케이크, 요거트 등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 소개된다.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호풍미 등 고구마 신품종 전시
- 고구마를 활용한 술과 찹쌀떡 소개
- 고구마 치즈케이크와 요거트 등 가공식품 소개
- 익산 고구마의 품종과 상품 활용 가능성 안내
신품종 전시와 가공식품 소개는 익산 고구마가 다양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놀이와 사진 촬영을 즐긴 관람객이 홍보존에서 품종과 가공식품을 살펴보고, 판매존에서 실제 고구마와 먹거리를 접하는 구조다.
한국의 맛으로 주목받은 익산 고구마
익산 고구마는 2025년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로 출시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맛과 상품성을 알리고, 축제장에서 형성된 관람객의 관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고구마 테마존은 익산 고구마를 놀이와 전시, 촬영 공간, 먹거리, 판매로 폭넓게 구성했다. 관람객은 고구마를 소재로 한 게임을 즐기고 신품종과 가공식품을 살펴본 뒤 생고구마와 관련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을 축제의 중심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익산 고구마의 맛과 상품성을 알리려는 익산시의 방향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국화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체험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국화축제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2026년 10월 23일 개막했으며, 11월 1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야간 빛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국화 전시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낮에는 국화 조형물과 정원을 중심으로 축제장을 둘러보고, 야간에는 빛조형물이 더해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고구마 테마존의 놀이와 사진 촬영, 먹거리와 전시가 결합돼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 행사명 |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
|---|---|
| 기간 |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
| 장소 |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 |
| 주요 볼거리 | 국화 조형물, 정원, 야간 빛조형물 |
| 주요 즐길거리 | 공연, 체험행사, 고구마 테마존 |
| 고구마 테마존 | 놀이, 사진 촬영, 모바일 이벤트, 먹거리, 신품종 및 가공식품 전시·판매 |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새로운 축제 콘텐츠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고구마 테마존이 국화축제에 익산 농특산물의 매력을 더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국화와 함께 다양한 고구마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고,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천만송이 국화의 화려한 풍경과 익산 고구마의 친근한 맛이 한 공간에서 만났다. 국화를 감상하고 고구마 놀이에 참여하며, 품종과 가공식품을 살펴본 뒤 먹거리까지 즐기는 흐름이 이번 축제의 새로운 장면을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