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속 깨어나는 고대 토기

흙과 불로 만나는 선사시대의 지혜
수천 년 전 사람들이 흙으로 그릇을 만들고 불에 구워 사용했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하는 역사 문화 체험이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 마한박물관은 2026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백제도예원에서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흙과 불의 향연 전통 토기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성된 유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점토를 빚는 단계부터 토기를 불에 굽고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까지 차례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고대 토기의 제작 기술과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몸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역사 문화 강좌다.
손으로 빚는 세상에 하나뿐인 토기
참가자들은 부드러운 점토를 손으로 굴리고 다듬으며 자신만의 토기를 만든다. 흙의 모양을 잡고 그릇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어떻게 마련했는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핵심은 전통 노천가마를 활용한 소성 과정이다. 야외에 마련된 노천가마에 불을 지피고, 참가자들이 만든 토기가 뜨거운 불길 속에서 단단한 그릇으로 변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게 된다. 흙과 장작불이 만나 토기로 완성되는 현장에서는 고대 제작 방식의 특징이 생생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체험은 토기를 굽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갓 구운 토기에 직접 밥을 짓고 소박한 음식을 조리해 함께 나누어 먹는 순서도 마련된다. 토기가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식생활과 일상을 지탱했던 생활 도구였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백제도예원에서 세 시간 동안 진행
| 프로그램 | 흙과 불의 향연 전통 토기체험 |
|---|---|
| 일시 | 2026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
| 장소 | 백제도예원 |
| 소재지 | 익산시 하나로 685 |
| 대상 | 10세 이상 시민과 관람객 |
| 모집 인원 | 총 40명 |
| 참가비 | 무료 |
행사는 백제도예원에서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10세 이상 시민과 관람객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미성년자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 1명 이상과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야외 노천가마에 불을 지피는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들은 토기 소성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흙을 다루는 손길과 장작불의 열기가 어우러지며, 선사시대 생활 기술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11월 5일부터 선착순 접수
참가 신청은 2026년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 사람이 예약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4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 접수 시작은 2026년 11월 5일 오전 9시다.
-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 미성년자는 보호자 1명 이상이 동행해야 한다.
익산시 왕도역사관은 흙으로 그릇을 빚고 장작불에 구운 뒤 음식까지 맛보는 전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선조들의 생활을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족이 함께 고대의 제작 기술과 식생활을 체험하며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