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 로봇 미래로

익산 청소년 싱가포르 현장 연수
익산 지역 청소년들이 싱가포르의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현장을 찾아 첨단 기술의 흐름을 직접 살폈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AI 로보틱스 미래산업 글로벌 프로젝트의 싱가포르 해외연수를 마쳤다.
연수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지난 6월 교육발전특구 AI 공익광고 공모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상한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8명이다. 전북기계공고와 익산중, 원광여중, 이리남중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관광성 견학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그 경험을 익산의 미래 산업과 연결할 아이디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원광대학교 교수진의 전문 멘토링을 받으며 싱가포르의 대학과 로봇 전문기업, 미래형 제조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복지와 돌봄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학생들은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을 방문해 복지와 돌봄 분야에서 사람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로봇의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기술이 산업 현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과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관련 학술 동향도 함께 익혔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이번 연수의 핵심 학습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사람의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살펴보며 미래 산업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체험
로봇 전문기업 스텔라리스 로보틱스에서는 사족보행 로봇과 인간형 휴머노이드, 코딩 로봇을 직접 조작했다. 영상이나 자료로 접했던 로봇을 실제로 다루면서 첨단 기술이 작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 네 발로 움직이는 사족보행 로봇 조작
- 사람의 형태를 닮은 휴머노이드 체험
- 명령과 동작이 연결되는 코딩 로봇 실습
학생들이 로봇을 조작하는 현장에서는 기술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작동 원리를 이해하려는 모습이 이어졌다. 직접 손으로 장비를 다루는 과정은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 제조공정에서 본 산업 변화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센터에서는 스마트팜과 지능형 자동화 제조 공정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첨단 기술이 농업과 제조업에 적용되는 현장을 살피며 미래 생산 방식의 변화상을 체감했다.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제조 과정에 적용되는 모습은 미래 산업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게 했다. 대학에서 살핀 복지·돌봄 로봇, 기업에서 체험한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혁신센터에서 확인한 자동화 제조 공정이 하나의 학습 흐름으로 이어졌다.
| 방문 기관 | 주요 학습 내용 |
|---|---|
|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 | 복지와 돌봄 분야 인공지능 로봇 활용 사례와 학술 동향 |
| 스텔라리스 로보틱스 |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코딩 로봇 조작 |
|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센터 | 스마트팜과 지능형 자동화 제조 공정 견학 |
세계 기술 흐름과 익산의 미래 연결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화면으로 보던 로봇과 미래 제조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첨단 기술이 생활 가까이 다가왔다는 점을 체감했다. 연수에서 배운 기술을 익산 지역사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읽고 견문을 넓힌 이번 경험을 시의 첨단 산업 정책과 미래 교육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인재가 세계의 기술 현장을 경험하고 그 배움을 지역의 미래로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이다.
김대희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현지에서 얻은 경험을 첨단 산업 정책과 미래 교육에 연결하고,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