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묵은 짐 걷어낸다

익산 인화동 주거 취약가구 지원
익산시 인화동에서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이 이어진다.
인화동은 무지개봉사단이 2026년 10월 11일 지역 내 주거 취약가구를 찾아 생활폐기물 수거와 청소, 방역을 진행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랜 기간 주택 안팎에 각종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이 쌓이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활동에는 무지개봉사단원 12명이 참여한다.
집 안팎 청소하고 방역까지 진행
봉사단원들은 해당 가구에 약 10년 동안 쌓인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집 내부뿐만 아니라 주택 주변까지 청소한 뒤 방역 작업도 진행한다.
폐기물 수거에서 활동을 끝내지 않고 청소와 방역까지 이어가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봉사의 핵심이다.
봉사 현장에서는 단원 12명이 집 안팎에 쌓인 생활폐기물을 나누어 정리하고, 오랫동안 손길이 닿지 못한 공간을 청소할 예정이다. 폐기물 수거와 정리가 마무리되면 방역을 실시해 주거 공간의 위생 상태도 함께 살핀다.
지난 9월에도 취약가구 찾아
무지개봉사단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봉사단은 2026년 9월 13일에도 인화동의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약 5년 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집 안팎을 청소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당시에는 청소와 방역뿐 아니라 방충망 5개를 수리하고 노후 전기 차단기를 교체했다. 주거 공간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연결된 생활 안전도 함께 점검한 것이다.
이번 활동 역시 장기간 누적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주택 안팎을 정돈한 뒤 방역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필요한 지원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선 활동과 맥을 같이한다.
13년째 이어온 지역 봉사
무지개봉사단은 13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부터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와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성원 무지개봉사단 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적인 권리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회원들과 함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민간단체와 연계해 지원 지속
나영근 인화동장은 생활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봉사단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무지개봉사단에 감사를 전했다.
인화동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가구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계속 찾아 민간 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연결하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지개봉사단의 현장 활동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 인화동의 대상 가구 발굴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살피고 청소와 방역 등 필요한 지원을 잇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