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닿은 YG 음악

Last Updated :
군산에 닿은 YG 음악

지역과 대중문화를 잇는 군산 팝업

군산문화관광재단과 YG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마련한 프로젝트 유어사이드 군산 팝업이 군산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1차 전시는 2026년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군산회관에서 열렸으며, 2차 전시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군산항1981에서 이어진다.

프로젝트 유어사이드는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도 대중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YG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열리던 팝업 전시를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22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과 충북, 강원, 경남을 거쳐 2026년 전북 군산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문화 향유 기회의 차이를 줄이고, 시민의 생활권 안으로 대중문화 콘텐츠를 가져왔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1990년대 대중음악을 기억하는 성인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공간이 구성됐다.

앨범과 굿즈로 살펴보는 YG 음악

군산회관 전시는 위층에서 시작됐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 입구에는 그랜드피아노가 놓였고, 이어지는 안내 공간에서는 프로젝트의 출발 배경과 지역별 개최 과정이 소개됐다. 오래된 문화공간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K팝 콘텐츠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앨범과 굿즈 전시 구역에서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어진 YG 음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96년 YG가 첫발을 내디딘 시기의 자료와 1세대 힙합 문화를 이끈 YG패밀리 관련 전시가 마련됐다.

빅뱅과 2NE1, 싸이 등 각 시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앨범과 굿즈도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시대별 자료를 따라 이동하며 YG 음악이 지나온 시간을 살펴봤다. 과거의 음악을 기억하는 성인과 최근 아티스트에게 익숙한 어린 관람객이 같은 전시물을 바라보는 모습도 이어졌다.

무대 의상을 가까이에서 만나다

의상 전시 구역에서는 YG 소속 아티스트가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실제로 착용한 의상을 볼 수 있었다.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의상이 관람객 가까이에 전시돼 영상 속 무대 연출과 의상 구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티스트별 응원봉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된 안내 코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응원봉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제공됐다. 단순히 물품을 관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었다.

음악을 고르고 듣는 체험 공간

아래층에는 음악 감상과 사진 촬영, 손편지 쓰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구역이 마련됐다. 관람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음악을 선택하고 NFC 카드에 표시된 재생 목록을 확인한 뒤 안내 코드를 통해 선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청음 구역은 음악 감상 기기의 변화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카세트플레이어와 MP3 플레이어, 헤드셋 등이 놓여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달라진 음악 감상 방식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오래된 기기를 기억하는 관람객에게는 당시의 음악 문화를 떠올리는 공간이었고, 어린 관람객에게는 이전 세대의 감상 도구를 접하는 자리가 됐다.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됐다. 가족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전시 관람과 음악 체험을 마친 뒤 사진으로 현장의 기억을 남겼다. 행사장에서는 군산 지역 작가들이 협업해 만든 굿즈도 판매됐으며, 군산의 특산물인 박대를 소재로 한 액막이 박대 상품도 선보였다.

손편지에 담긴 위로와 답장

온기우편함에서는 마음속 이야기를 손편지로 적어 보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편지를 넣으면 온기 봉사자와 YG 임직원이 답장을 작성해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답장은 약 4주 안에 전달되는 것으로 안내됐다.

현장에서는 여러 관람객이 자리에 앉아 편지를 작성했다. 음악과 전시를 즐기는 공간 한쪽에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히 기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행사장은 활기와 조용한 집중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출구 주변에서는 행사 참여에 따른 기념품 증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군산의 공간과 만난 대중문화

1차 전시가 열린 군산회관은 군산의 이야기를 품은 오래된 문화공간이다. 이곳에 앨범과 무대 의상, 음악 감상 기기, 사진 촬영 공간을 배치하면서 지역의 장소성과 대중문화 콘텐츠가 함께 소개됐다.

시민이 생활하는 지역 안에서 세대별 음악과 K팝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팝업의 핵심이다. 군산회관 전시는 종료됐지만, 전시의 일부 콘텐츠는 군산항1981로 옮겨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군산항1981 전시 정보

장소군산항1981
소재지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내항1길 12
운영 기간2026년 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 시간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무일매주 수요일
운영 형태일부 콘텐츠만 선보이는 축소 전시

종료된 군산회관 전시 정보

장소군산회관
소재지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대학로 308
운영 기간2026년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 시간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개 연락처군산회관 전화 063-464-1506
현재 상태운영 종료
군산에 닿은 YG 음악
군산에 닿은 YG 음악
군산에 닿은 YG 음악 | 전북진 : https://jeonbukzine.com/6168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전북진 © jeonbuk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