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 빛낸 김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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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 빛낸 김제축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026년 10월 1일 개막했다. 축제는 ‘K-농경문화, 지평선에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0월 5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진다.

오랜 농경문화와 김제의 넓은 들녘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다. 축제장은 역사 공간인 벽골제를 중심으로 여러 주제의 마당을 구성해 전통 체험과 어린이 놀이, 공연, 먹거리, 농특산품 판매를 함께 선보인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다. 일부 체험과 놀이시설에는 별도 이용료가 적용된다.

축제 기본 정보

행사명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2026년 10월 1일 목요일부터 10월 5일 월요일까지
장소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벽골제 일원
입장료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
주요 운영시간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김제시 축제 문의 063-540-3031~2

행사장이 들어선 벽골제는 사적 제111호로 지정된 곳이다. 제방과 들녘이 길게 이어지는 공간 특성 덕분에 방문객들은 탁 트인 가을 풍경 속에서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농경문화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체험 요소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무료 셔틀버스 운영

김제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5개 노선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김제시청, 시민운동장, 버스터미널, 김제역, 구산사거리에서 각각 출발하며 중앙병원을 거쳐 벽골제로 향한다.

평일에는 14대가 투입되고 휴일에는 하방삼거리 노선이 추가돼 모두 21대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15분에서 30분이다. 주요 교통 거점과 축제장을 잇는 방식이어서 승용차 없이 방문하는 관람객도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10월 3일 토요일에는 김제새만금 지평선 마라톤 대회가 열려 시민운동장 노선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행되지 않는다. 해당 시간대에 셔틀버스를 이용할 방문객은 다른 출발 노선의 운영 내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테마별 마당 구성

축제장은 단야마당, 전통마당, 들녘마당, 활력마당, 공연마당 등 주제별 공간으로 나뉜다. 넓은 행사장 안에서 관람 목적에 따라 이동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와 전통 체험에 관심이 있다면 단야마당과 전통마당을, 가을걷이와 어린이 체험을 중심으로 둘러보려면 들녘마당을 선택할 수 있다.

행사장 안내도는 현장 곳곳에 배치된다. 안내 리플릿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방문객도 주요 공간과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다.

단야마당 실감 체험

단야마당의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농경문화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실감미디어 체험관은 농경문화 가상현실 체험을 운영하며, 별도의 상영관에서는 단야설화와 샌드아트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축제 캐릭터 ‘싸리콩이’를 만나는 캐릭터체험관도 마련된다.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김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같은 공간에서 열려 농경문화 체험과 지역 풍경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다. 단야마당의 관련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통마당 문화 프로그램

전통마당은 옛 생활문화와 전통 예법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복과 고전머리 체험을 비롯해 짚풀공예, 목공예, 동헌형벌체험이 진행된다. 손으로 재료를 다루는 공예부터 당시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까지 프로그램의 성격도 다양하다.

마당극은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명인학당에서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이 진행된다. 2026년 10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전통혼례 재연이 예정돼 있어 전통 의례의 절차와 모습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복과 고전머리, 공예, 마당극, 선비문화, 전통혼례 재연이 한 구역에 모여 있어 전통문화 중심의 관람 동선을 짜기 좋다.

들녘마당 가을걷이

들녘마당 논체험장에서는 김제지평선축제의 농경문화 성격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와 벼 수확을 비롯해 새끼꼬기, 가마니짜기 체험이 운영된다.

아이들은 가을걷이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쌀과 농촌 생활문화를 배울 수 있다. 논과 볏짚을 활용한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손으로 벼와 짚을 다루는 모습이 황금빛 들녘 풍경과 어우러진다.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농경문화의 과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같은 구역에는 대지아트 짚라인과 드론 짚공 스타디움이 운영된다. 쌀뜨물 족욕체험인 ‘지평선 촌크닉’도 마련된다. 대지아트 짚라인과 지평선 촌크닉은 유료 프로그램이다.

들녘마당 어린이 시설

들녘마당 키즈파크에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지평선 짚 테마파크’에서는 익스트림바운스와 회전목마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짚공차기와 새총쏘기 체험도 운영된다.

‘지평선 레저월드’에는 ATV 사륜오토바이와 BB탄 사격체험장이 마련된다. 신비한 넝쿨터널도 함께 운영돼 체험 사이에 색다른 공간을 지나볼 수 있다. 일부 놀이시설과 체험에는 이용료가 부과된다.

어린이 체험은 농경문화를 다루는 논체험장과 활동적인 놀이시설로 나뉜다. 가족 방문객은 가을걷이 체험과 키즈파크를 한 동선으로 묶어 둘러볼 수 있다.

먹거리와 지역 장터

전통마당과 단야마당에서는 지역 향토 맛집의 음식과 간편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돼 관람 중 취향에 따라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김제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명품장터도 열린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와 장터 구경을 축제 관람 동선에 더할 수 있다.

쌍룡무대 저녁 공연

낮 동안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 뒤 저녁에는 벽골제 쌍룡무대에서 여러 공연이 펼쳐진다. 낮에는 들녘과 전통 체험이 중심을 이루고, 해가 진 뒤에는 무대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공연별 시각은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일정표에 제시된다.

방문 전 확인 사항

  • 축제는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 벽골제 일원 입장은 무료지만 짚라인과 한복체험, 짚풀공예, 목공예, 촌크닉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다.
  • 상설 체험을 포함한 주요 프로그램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무료 셔틀버스는 5개 노선에서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2026년 10월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마라톤 대회로 시민운동장 셔틀 노선이 운행되지 않는다.
  • 행사장 문의는 김제시 축제 문의처 063-540-3031~2가 맡는다.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벽골제의 역사적 공간과 김제의 황금들녘을 바탕으로 농경문화 체험, 전통 공연, 어린이 놀이, 지역 먹거리를 한데 구성한 가을 행사다. 주제별 마당이 구분돼 있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동선을 계획할 수 있고, 무료 셔틀버스도 주요 도심 거점과 행사장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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