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82억 하수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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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82억 하수망 확충

익산시가 하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넓히기 위해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48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함열읍과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일대의 하수관로와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핵심은 하수 미처리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하수도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1,000여 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처리 체계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설계와 공사 계획 점검

익산시는 2026년 10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설계 내용과 앞으로의 공사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공사 착수 전 설계에 반영해야 할 사항을 살폈다.

이번 정비 대상은 함열읍과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등 1읍 4면에 속한 10개리다. 이들 지역은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 체계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곳으로, 익산시는 관로와 배수설비를 새로 구축해 공공처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수관로 36점2킬로미터 신설

사업에는 모두 482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익산시는 오수관로 36.2㎞를 신설하고 맨홀펌프장 31개소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1,048가구를 대상으로 배수설비를 설치하거나 정비할 예정이다.

구분사업 내용
대상 지역함열읍과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등 1읍 4면 10개리
총사업비482억 3,000만 원
오수관로36.2㎞ 신설
맨홀펌프장31개소 설치
배수설비1,048가구 설치 및 정비
완료 목표2029년 12월

설계에는 지역별 지형과 기존 지하시설물 등 실제 현장 여건이 반영됐다. 익산시는 자연유하 방식의 관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유하 방식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저지대 가옥에는 자가펌프를 설치할 방침이다. 지역별 조건에 맞춰 관로와 펌프 설비를 배치함으로써 생활하수를 공공처리 체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 불편 줄이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공공하수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1,000여 가구가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공공처리 체계로 전환되면서 하수로 인한 악취 등 생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중요한 목표다. 생활하수 처리 기반이 부족했던 지역에 오수관로와 배수설비를 설치해 지역 간 공공하수도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금강수계 수질보전 기대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공공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의 유출을 줄이면 금강수계의 수질을 보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금강수계 수질보전을 이번 사업의 주요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생활하수를 개별적으로 남겨두지 않고 공공하수도 체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하수도 서비스 확대와 수질 관리가 함께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9년 12월 완료 목표

익산시는 2024년 2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이후 주민설명회와 설계경제성검토, 기술심의, 총사업비 변경 및 재원 협의, 각종 인허가 등 공사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남아 있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안에 공사를 시작해 2029년 12월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익산시 하수도과는 이번 사업을 하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약 1,000가구에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설명했다.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마치고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금강수계 수질보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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