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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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올해 추진한 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6년 2월 2일, 익산시는 청소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평가하고, 보완할 점과 향후 정책 방향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개선 사항과 내년도 지원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식자재비, 물가 상승과 배달비 증가를 반영해 2027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되었다.

또한, 꿈드림 청소년단 소속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상담, 교육, 진로 및 자립 지원, 문화 활동 등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위원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교육, 진로·자립 지원, 급식, 건강검진,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9월 말 기준으로 27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며, 상담·심리, 생활, 건강, 교육, 자립,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만 8,904건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과 자립 지원 성과도 눈에 띈다. 검정고시 대비반, 인터넷 강의, 멘토링 등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2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또한 바리스타, 운전면허, 드론, GTQ 등 자격증 취득 지원과 코딩 자격증 취득반, 문화 활동,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진로 탐색과 사회 진입을 돕는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063-852-1388)에서 가능하다.

최윤정 익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당사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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