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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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박차

전북,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박차

전북특별자치도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화단지 지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익산, 새만금, 완주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와 케미컬 기업들이 집적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치권과 지자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특화단지 지정 논의

지난 4일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한정수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경진 전북도의회 의원, 최정호 익산시장 등 정치권과 시군 관계자, 그리고 뉴파워프라즈마, 동우화인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OCI, 쿼츠테크놀로지, PKC, 한솔케미칼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특화단지 사업계획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기업들은 연구개발과 품질·신뢰성 검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익산·새만금·완주 중심 반도체 소재 산업생태계 구축

전북은 익산, 새만금, 완주 지역에 동우화인켐, PKC, 한솔케미칼, OCI 등 주요 앵커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반도체 소재·케미컬 산업의 견고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들 기업과 생산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첨단공정 핵심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동 실증 및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와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초고순도 세정 케미컬, 증착 전구체, 식각가스 등 핵심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련 기업들은 신소재 개발과 품질·신뢰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소재·케미컬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특화단지 지정은 전북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서남권 팹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전북이 반도체 소재·케미컬 산업의 핵심 배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총 2,625만6천㎡ 규모 특화단지 지정 신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과 함께 산업통상부에 ‘전북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청 대상지는 익산 제3산업단지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핵심 산단으로, 익산 국가산업단지와 완주 일반산업단지를 연계 산단으로 포함한 총 2,625만6천㎡ 규모입니다.

이 지역에 분산된 생산 및 연구개발 기반과 관련 기업을 연계해 반도체 소재·케미컬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전북자치도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산업통상부, 시군, 기업과 협력해 첨단 케미컬 공동활용 테스트베드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북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 추진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 공급망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글,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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