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도심 체류형 관광 새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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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도심 체류형 관광 새길 연다

익산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 위한 타운마이스 사업 추진

익산시가 원도심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민간 주체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한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관광객의 발길이 원도심 전역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의 공간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잇는 '익산형 타운마이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민간 주도의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객이 원도심에서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타운마이스(Town MICE)란 지역에 분산된 자원을 하나의 브랜드와 행사 공간으로 통합해 활용하는 개념으로, 익산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 지역 상권, 문화공간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간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라운드테이블 개최

익산시는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민간 주체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한다. 첫 번째 현장 라운드테이블은 20일 중앙동에서 열리며, 공공·정책, 관광·마이스, 지역 상권, 문화·콘텐츠, 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익산역과 중앙동 일대의 관광자원, 상점, 문화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의, 관광, 식품, 체험 등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해 관광객이 원도심 곳곳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동선과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가 라운드테이블과 관광 포럼 계획

두 번째 현장 라운드테이블은 9월 17일 인화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솜리문화금고, 솜리마을, 인화동 근대건축, 지역 카페, 만경강과 춘포역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범위를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10월에는 '익산형 타운마이스 관광 포럼'이 열려 철도 기반 체류 관광과 원도심 및 지역 상권 연계 사례를 공유한다. 두 차례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관광상품 개선과 신규 콘텐츠 개발, 민간 주체 간 협력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체류형 관광 전략과 기대 효과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역을 찾은 관광객이 원도심에 더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상품을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그 상품을 함께 만들어 갈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상품과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리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원도심 곳곳에 역사와 문화, 관광, 상권 등 경쟁력 있는 자원이 자리하고 있다"며 "지역 주체들의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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