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지점번호판 확충으로 안전망 강화

익산시, 국가지점번호판 확충으로 안전망 강화
익산시가 재난 취약지역의 위치 확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원과 등산로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39개를 새롭게 설치하고, 기존 번호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번호판은 솜리메타누리길, 소라공원, 모인공원, 용화산 등산로, 용두산 등산로 등 주요 공원과 등산로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재한 산악지대나 공원 등 비거주지역에서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국가표준 위치표시 체계다. 국토를 10m 단위의 격자로 나누고, 각 지점에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된 10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등산이나 야외활동 중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국가지점번호판에 표시된 번호를 구조기관에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긴급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
익산시는 2017년부터 등산로와 공원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이번 신규 설치를 포함해 총 697개의 번호판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기존 번호판에 대해서도 매년 일제 조사를 실시해 훼손, 망실, 표기 오류, 설치 위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시 보수 및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왕래 종합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와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번호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