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주도 먹거리 정책 본격화

전북도민 주도 먹거리 정책 본격화
전라북도는 2026년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정책 숙의기구를 본격 가동하며 도민 주도의 먹거리 정책 실현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숙의기구는 올해 참여 규모를 확대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한다.
도민 참여 확대와 숙의기구 발대식
지난 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발대식과 제1차 워크숍에는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회 부의장, 권요안 농업복지환경위원장, 김흥주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세우 먹거리연대 상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민의 먹거리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91명으로 확대된 도민 참여
전북도는 지난해 70여 명 규모에서 올해 91명으로 숙의기구 참여 인원을 늘렸다.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 118명 중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신규 참여자 50명을 선정했으며, 기존 참여자 20명과 전문가 및 지역활동가 21명이 함께 활동한다. 전문가와 지역활동가의 참여로 도민 의견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개 먹거리 의제 집중 논의
발대식 후 열린 제1차 워크숍에서는 10개 주요 먹거리 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모둠별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의제는 지역먹거리 교육 통합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친환경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교육,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활용 방안,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먹거리 연계, 마을부엌 활성화, 주민 참여 먹거리 커뮤니티 비즈니스, 안정적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농촌 지원 등이다. 지난해 논의된 의제는 심화·보완하고 새롭게 발굴한 의제도 포함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숙의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 제안
숙의기구는 앞으로 2차, 3차 워크숍과 전체회의를 통해 10개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숙의를 이어가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먹거리 정책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도민의 현장 목소리와 다양한 경험이 함께할 때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진다”며 “숙의기구를 통해 도민주권을 실현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먹거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