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 돌봄 공백 기초생활거점으로 해소

익산시, 농촌 돌봄 공백 기초생활거점으로 해소
익산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서비스 제공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함라면을 중심으로 문화, 복지, 돌봄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는 1단계에서 구축한 거점시설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세대별 수요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익산시는 함라면에 위치한 '함라원'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농촌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늘푸른 방과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진행되며, 함라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독서, 공예, 보드게임 등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공예 활동을 통해 창작력을 증진시키며, 논리와 전략이 필요한 보드게임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처럼 방학 기간 동안 문화와 돌봄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아동들에게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실질적인 생활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함라원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여, 농촌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천권 농촌활력과장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성된 공간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