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루이엘모자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모자 문화 체험

전주 루이엘모자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모자 문화 체험
전북 전주시 전동성당길 8에 위치한 루이엘모자박물관은 전주 경기전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이곳은 월요일과 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박물관 입구에는 티켓 구매를 위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티켓 구매 후에는 옆에 마련된 QR코드 스캔기를 통해 입장 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티켓 구매처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시는 2층에서 이루어지며, 3층은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별도의 체험 활동이 가능합니다. 4층과 5층에는 게스트하우스와 하늘정원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2층 전시관은 스타일별, 디자이너별, 전통 전시관으로 구분되어 있어 다양한 모자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루이엘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그와 그녀’를 의미하며, 이 박물관은 모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전시품 중에는 삼국시대에 사용된 모자와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신라 천마총 금관도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합니다. 전시품 일부에는 렌즈가 부착되어 있어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며, 옛 왕들이 착용했던 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관리들이 궁중 의례나 사신 임무 시 착용했던 옥로립, 관복과 함께 쓰던 사모, 상을 당했을 때 사용한 백립 등 시대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모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옛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박문수 암행어사의 모자도 볼 수 있습니다.
유리 상자에 갇히지 않은 전시 방식 덕분에 관람객들은 선명하고 생생하게 모자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갓부터 현대의 안전모, 군인 베레모, 셜록 홈즈의 트레이드 마크 모자까지 다양한 시대와 용도의 모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선반 위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실에 매달린 모자들은 직접 착용해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루이엘모자박물관은 모자뿐만 아니라 골동품도 다수 전시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모자전문학교를 졸업한 모디스트 셜리천의 작품들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전시되어 있어 예술적 가치도 높습니다.
마지막 전시 공간에는 여러 기증자들이 제공한 모자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해태타이거즈의 전설 김성한 선수의 모자도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계단을 형상화한 하얀 모자들의 배열도 인상적입니다.
이 박물관은 단순 관람을 넘어 모자 제작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모자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전주 루이엘모자박물관은 모자 문화의 역사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