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5 추석 민생지원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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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발표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취약계층 지원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까지 전방위적으로 촘촘하게 준비되었다.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 및 지원 강화
-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한다. 대상은 저소득 가정 2,940세대와 359개 시설이다.
-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2,400여 명에게 떡, 전 등 명절음식을 배달한다.
-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만 3개월에서 12세 아동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평일 요금이 적용되어 휴일 요금 부담을 완화한다. 이용 아동은 3,633명이다.
-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농어민 166,303명에게 총 756억원 규모의 공익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1인 가구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며, 9월 15일부터 추석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보살피는 온기 나눔 문화 확산
-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10월 3일부터 9일까지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아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499명이 혜택을 받는다.
- 대상별 맞춤 지원 확대: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결식아동, 여성 피해자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진행된다. 자립준비청년은 명절음식 만들기 및 전통놀이 체험 자조모임을, 노숙인은 식료품 지원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받는다. 결식아동 7,308명에게는 대체식품과 부식을 제공하며, 여성 피해자에게는 24시간 상담 및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이 제공된다.
지역별 명절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
전북 각 지역에서는 명절음식 나눔, 밑반찬 만들기, 환경정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정읍, 완주, 전주, 군산, 부안, 장수, 무주, 익산, 김제, 남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과 꾸러미 전달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원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총 6,112억원에 달하며,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3.1%에서 5.5% 내외로 다양하다.
- 신용보증 신속지원 체제를 운영해 특례보증 신청 소상공인의 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2주간이다.
- 임금체불 예방 및 실태점검도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용부 주관으로 도 및 산하기관, 공공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2025 추석 종합대책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살피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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