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예산정책협의회 본격 가동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 그리고 지역 정치권이 전북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 및 군수들이 참석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의회에서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반영이 시급한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설립, 수소 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무주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국가어항 조성, 재난안전 클러스터 조성,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등도 예산 확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롯데쇼핑 1,170억 원 규모 호텔 투자협약 체결
전주시 옛 종합경기장 부지가 문화관광전시체류 인프라가 어우러진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은 해당 부지에 4성급 관광호텔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1,17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관광호텔은 연회장,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시설을 갖춘 14층 규모로,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호텔 외에도 2028년 완공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 판매시설, 한국문화원형콘텐츠전시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함께 추진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TF 5개 반 중심의 전담 체계를 구축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소비쿠폰은 일반 도민에게 15만 원,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 지급되며, 전주, 완주, 군산, 익산 거주자에게는 3만 원,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지급 절차는 7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안내됩니다.
이번 협의회와 투자협약, 소비쿠폰 TF팀 운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