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서울 지하 수영장, 여름 집중호우 대비하는 물그릇 16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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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2010년 9월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시간당 93㎜의 집중호우로 6000세대가 침수되었던 상황에서 2020년 준공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장마 시즌의 침수 피해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특징
- 대심도 빗물터널: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로, 지하 40m 깊이에 위치하며 지름 10m, 길이 4.7㎞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운영 원리: 인근 하수구의 빗물을 수직구를 통해 빨아들여 터널 내에 저장한 후, 터널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하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 운영 규모: 수영장 160개 분량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시간당 95~100㎜의 폭우가 내려도 대형버스 2대가 통과할 수 있는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기능
2022년 서울시 집중호우 기간에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대심도 빗물터널이 없었다면 약 600세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 시즌 대응
양천구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중심으로 장마 시즌에 대비하고, 대심도 터널 내부에 CCTV를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침수취약지역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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