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노르딕 3국과 글로벌 협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노르딕 3국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의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노르딕 3국 대표, 배터리 전문가,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황과 RE100 기반 친환경 배터리 산업 육성 가능성이 소개되었으며, 새만금이 글로벌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노르딕 3국과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 기술협력, 글로벌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유럽 국가들과의 기술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육성위원회 출범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위촉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AI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형 피지컬AI 육성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과 농생명, 모빌리티 등 주력산업과의 융합 전략이 공유되었다. 위원회는 정례 및 수시 자문회의를 통해 인프라 확충과 인력 양성 등 실질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참여

전북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열린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에 참여해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험을 배우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총회에는 30개국 200여 명의 올림픽 개최 도시 및 국제 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북은 총회 참가를 통해 올림픽 운영의 선진 사례와 행정 노하우를 습득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각국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대회 준비와 유산 관리의 실무 경험을 공유해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다양한 국제 협력과 산업 육성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