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열풍, 파리의 한국 음식 열기!”
K-문화 체험의 새로운 장, 코리아하우스
최근 한국 여행의 기회가 있었던 나는 파리하계올림픽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파리 시내 7구의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을 직접 가지 않고도 다양한 한국 음식, 전통문화 그리고 K-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인 에펠탑 근처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시미(Maison de la Chimie)에서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개관식 당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코리아하우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풍스러운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소품들과 장식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첫 번째로 방문한 '내 별자리에 맞는 관광지'라는 홍보관은 특히 흥미로웠다.
코리아하우스 체험: 개관식의 흥미로운 순간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당일은 다양한 외국인과 한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누는 멋진 시간이 되었다. 정부 대표와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발언은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었다. 개관식은 한국어로 진행되었지만 프랑스 친구들도 그 의미를 잘 이해했다. K-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의 창의성이 넘치는 행사에서, 한복 체험과 K-푸드 시식, 그리고 한국 예술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5곳의 우수 한식당과 유명 셰프들이 협력하여 만든 '한식 뷔페'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 K-푸드의 정수를 체험하는 ‘비비고 시장’
-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가득한 ‘전통문화존’
- 대한체육회존에서 한국 선수단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
- K-팝과 K-콘텐츠에 빠져들 수 있는 ‘CJ그룹관’
-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K-푸드를 맛보다: 비비고 시장
특히 ‘비비고 시장’은 K-푸드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였다. 떡볶이와 만두,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기회는 정말 즐겁고 만족스러웠다. 한 프랑스인 대학생 자드는 “예상했던 대로 정말 맛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의 맛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분위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 정원에 들어서면 한국의 전통시장을 재현한 듯한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전통문화 존: 한복과 한국의 아름다움
코리아하우스의 1층에 위치한 전통문화존에서 마리라는 프랑스인 대학생과의 만남은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전통 예술품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리는 한복과 한지 그리고 한식 등을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그의 말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대한체육회존: 한국의 스포츠 성과 확인
코리아하우스 입구에서는 대한체육회의 연혁과 한국 선수단의 올림픽 주요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체육회존이 자리하고 있었다. K-팝 문화 속 여행은 사진 촬영을 빼놓을 수 없기에 포토이즘 존은 꼭 들러야 할 곳이다. 국가대표 선수, K-팝 아이돌, 한국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흥미로웠다.
동시적 문화 경험: 코리아하우스의 미래
이번 코리아하우스 개관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 세계에 다시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쌍방향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예술, 전통 문화, 관광, 음식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외 예술가·작가, 선수들과 팬들 간의 만나고 교류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더욱 발전된 한국 문화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