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 담은 11년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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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 담은 11년 온정

망성면에 이어진 고구마 나눔

익산시 망성면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망성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6년 10월 7일 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를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이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한 뒤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활동이다.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결실

사랑의 고구마 나눔은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해마다 뜻을 모아 농작물을 가꾸고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눠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망성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고구마만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들의 안부도 함께 살피며 주민 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꾸준한 실천이 망성면의 나눔 문화를 단단하게 이어가는 힘이 되고 있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에는 오랜 기간 함께 땀 흘린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과 이웃을 향한 배려가 담겼다.

함께 나누는 주민자치

강영구 망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마다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농작물을 가꾸고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함께 나누는 주민자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장영삼 망성면장은 11년째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힘써온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성껏 마련한 고구마와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과 배려가 살아 있는 망성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봉사로 다지는 지역 공동체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고구마 나눔뿐 아니라 김장김치 나눔과 환경정화 활동 등 여러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고구마 나눔은 주민자치가 생활 가까운 곳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민들이 직접 땀 흘려 마련한 수확물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면서 나눔과 배려가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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