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 첫 1,036억 지역성장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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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 첫 1,036억 지역성장펀드 출범

전북, 전국 최초 1,036억 지역성장펀드 결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5개 지역성장펀드 대상지 중 가장 먼저 출자자 모집을 마치고, 1,036억 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펀드는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을 대한민국 대표 창업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 및 J-피움 행사 개최

2026년 4월 2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과 벤처투자플랫폼 ‘J-피움’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금융권, 앵커기업,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벤처 및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북은 2026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성장펀드 공모에서 4대 과학기술원을 보유한 4개 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가 선정된 지역으로, 지자체와 금융권, 대기업, 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신속히 확정하며 전국 5개 대상지 중 가장 먼저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1,036억 원 규모 모펀드 조성, 도내 기업에 80% 이상 투자

이번에 출범한 전북 지역성장펀드는 2026년부터 2038년까지 12년간 운용된다. 정부 모태펀드 출자금 611억 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권, 현대차, 비나텍 등 지역기업, 원광대학교가 참여한 지역 출자금 425억 원을 합쳐 총 1,036억 원 규모의 모펀드가 조성됐다.

특히 전체 조성액의 80% 이상인 800억 원 이상을 도내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설계해 지역 벤처 및 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모펀드 운영위원회를 거쳐 약 1,800억 원 규모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권·대기업·대학이 함께하는 전북형 원팀 모델

이번 펀드 결성에는 전북특별자치도뿐만 아니라 금융권, 대기업, 지역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금융기관과 기업, 대학이 협력하는 투자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북형 지역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벤처투자 IR 브랜드 ‘J-피움’ 행사 성황

펀드 결성식과 함께 열린 ‘J-피움’ 행사에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 40여 개사와 국내 벤처캐피털 50여 곳이 참여했다. 기업별 IR 발표와 투자사와의 1:1 매칭 상담이 진행되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유망기업과 투자사를 밀착 연결해 지역 기업이 더 넓은 투자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성장펀드와 J-피움을 연계해 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까지 이어지는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투자로 키우는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지역성장펀드 출범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금융권과 대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원팀’ 협력 모델이 전북을 대한민국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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