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선 9기 첫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북 민선 9기 첫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26년 4월 14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반도체 소재 분야의 ㈜한솔케미칼과 종합물류기업 동원로엑스㈜가 총 1,7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정성주 김제시장과 양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솔케미칼, 완주에 1,000억 원 투자로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
㈜한솔케미칼은 완주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소재 제조시설과 첨단 연구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첨단 반도체 소재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주공장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전북의 첨단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로엑스, 김제에 770억 원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 신설
동원로엑스㈜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77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기존 전남권 물류 기능 일부를 김제로 이전해 전북권 물류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되는 물류센터는 지역 제조기업과 식품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투자로 두 기업은 총 1,770억 원을 투입하고 직접 고용 40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동원로엑스㈜는 105명의 간접고용 효과도 기대돼 지역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김제시는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민께 보여드리는 첫 번째 투자유치 성과이자 '도민이 체감하는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과 규제 혁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그 성과를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