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봄맞이 정원박람회 현장

2026년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덕진공원에서 만개한 봄의 정원
5월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은 한 폭의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26년 제6회를 맞은 대한민국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월드컵광장과 덕진공원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덕진공원은 고즈넉한 한국의 미와 현대적인 정원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정원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오감으로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덕진공원, 시민들의 사랑받는 산책로
덕진공원의 입구인 연지문을 지나면 평소와는 다른 화사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탁 트인 공간과 자연의 조화는 이곳이 오랜 시간 시민들의 일상 속 산책로로 사랑받아온 이유를 실감하게 합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정문에서 행사 안내와 정보를 제공하며, 공원 곳곳에 배치된 화분과 식물들이 파란 하늘 아래 각양각색의 색채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합니다.
오감으로 즐기는 정원 문화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덕진공원 내 풍월정에서는 정원의 향기를 담은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연화정도서관과 취향정에서는 다례 시연과 함께 따뜻한 차를 음미하며 정원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연화루 한옥 공간은 나무 향과 차향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깊은 휴식을 선사합니다.
또한, 정원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전주의 아름다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목받는 정원 작품과 치유의 공간
박람회에서는 강현주 작가의 ‘바림_현수곡선의 시학’과 대자인병원의 ‘대자인 치유 정원: 리플렉션’ 등 인상적인 정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림’은 전주 한옥의 시간적 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자연과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나무 가벽과 조형물이 특징입니다. ‘대자인 치유 정원’은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평온을 선사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덕진공원에서의 산책 자체가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호수를 가득 메운 초록 물결과 배롱나무 가지의 곡선, 벽진 폭포의 하얀 꽃잎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며,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2026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으로 재조명하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행사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전주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행사 기간: 2026년 5월 8일(금)부터 5월 12일(화)까지
장소: 전주월드컵광장, 전주덕진공원
주최: 전주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