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익산 서동축제 첫날 현장 리포트

2026 익산 서동축제 첫날 현장 리포트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대에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26 익산 서동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사랑이 피어나는 2026 썸 페스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주요 공간과 프로그램
중앙체육공원 내 10개 공간과 신흥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운동장 중앙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주요 공연이 열리는 메인 무대가 설치되었으며, 주변에는 홍보관, 체험존, 주얼리 판매 부스, 익산 청년거리, 브랜드 체험존 등이 자리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운동장 외곽에는 종합 안내소와 천년애 미션로드, 프린지 무대가 마련되어 작은 음악회와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신흥공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별빛 산책로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첫날 주요 행사와 분위기
축제 첫날 오전에는 메인 무대에서 무왕을 기리는 제례 행사가 엄숙하게 거행되었고, 분수대 옆 프린지 무대와 신흥공원 버스킹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시작되었다. 천년애 미션로드는 백제나들이, 백제탐험, 서동·선화 코스 등으로 나뉘어 각 코스별 체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전국에서 모인 9명의 후보가 참여한 서동 선발대회가 메인 무대에서 열려, 전주 출신 임동건이 1등 서동상을, 익산 출신 서혜원이 2등 성충상을, 남양주 출신 장형욱이 3등 계백상을 각각 수상했다.
Great 썸 퍼레이드와 개막식
오후 5시부터는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Great 썸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군악대를 선두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동축제의 의미를 전했다. 퍼레이드 중간에는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래시몹이 두 차례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가 축제의 낭만을 더했다.
퍼레이드 종료 후 프린지 무대에서는 펑키 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저녁 7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 아래 축제 개막 선언과 축포로 3일간의 축제가 공식 시작되었다. 이어진 시립예술단의 백제의 꿈을 주제로 한 주제 공연은 관객들에게 백제 시대를 체험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개막식 후에는 걸그룹 씨야 출신 이보람과 남성 듀오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록밴드 딕펑스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보람은 ‘사랑의 인사’ 등 5곡을 열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진성은 ‘바이 바이 바이’와 ‘가을 안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딕펑스는 ‘한강에서 놀아요’를 ‘익산에서 놀아요’로 개사해 친근감을 더하고, 조용필의 명곡 ‘고추잠자리’와 ‘단발머리’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봄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공연 중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동 익스트림존과 축제의 젊은 활력
메인 무대 인근 서동 익스트림존에서는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니 놀이기구가 운영되어 축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동축제 방문을 권하며
2026 익산 서동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이틀간도 풍성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장소: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