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근대문화 체험 명소

Last Updated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근대문화 체험 명소

군산의 역사를 한눈에 담는 공간

전북 군산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군산은 개항 이후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도시로, 그 중심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통합권도 제공되어 주말 반나절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근대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물관 외관과 실내

박물관 외관은 붉은 벽돌과 녹색이 조화를 이루어 군산의 근대적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따뜻한 실내 공간이 펼쳐져, 추운 겨울철에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해양물류역사관과 유아체험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해양물류역사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군산 일대에서 출토된 토기, 도자기, 도구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재현된 운송선 위에 올라가 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서해안 지도와 군산항 지형도는 군산이 항구 도시로서 번영한 이유를 한눈에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항구 도시의 역할을 설명하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1층 반대편에는 유아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명소를 귀여운 일러스트로 꾸민 이 공간에는 건물 블록 맞추기, 볼풀장과 대형 스크린 게임, 작은 암벽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1930년대 군산을 재현한 근대생활관

3층에 위치한 근대생활관은 1930년대 군산의 거리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신기함을 선사하는 전시 공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입구에 놓인 인력거에 직접 올라가 옛날 옷으로 갈아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신발 가게에서는 나막신과 고무신을 직접 신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옛 생활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근대생활관 안쪽에는 1930년대 학교 교실을 재현한 공간이 있습니다. 나무 책상과 칠판 등 당시 교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탁본체험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토막집과 지게 체험 등 지금은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전통 곡물 단위 체험과 항일운동 역사

박물관 내에는 우리나라 전통 곡물 단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군산의 농업 구조와 항일운동에 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립선언서 탁본체험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근대 사진 촬영과 의용소방대 기념 전시

전시 마지막 부분에는 근대 배경을 선택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1930년대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체험은 사진을 출력할 수는 없지만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군산 의용소방대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 불멸의 의용, 영원의 불꽃이 열리고 있습니다. 당시 의용소방대원의 복장과 장비, 기록 사진 등이 전시되어 군산 시민들의 안전과 헌신의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2026년 3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족 여행지로서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아이들을 위한 넓은 체험 공간과 어른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근대생활관 전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근대 건축과 생활사, 그리고 항구 도시 군산의 역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군산 여행 일정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명소입니다.

위치 정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0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근대문화 체험 명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근대문화 체험 명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근대문화 체험 명소 | 전북진 : https://jeonbukzine.com/4104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전북진 © jeonbuk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