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권도 외교, 아프리카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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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권도 외교, 아프리카서 빛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시범 공연을 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와 전북의 이미지를 세계에 확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싸울아비’,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위촉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공식 위촉했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의 위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전북 알리기

홍보단은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 개막식에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각국 선수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을 홍보한다. 또한 케냐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 진행, 나이로비대학교 및 케냐타대학교 방문, 현지 청소년 대상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싸울아비’, 국내외 주목받는 태권도팀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 전북을 대표하는 태권도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싸울아비 팀이 전북을 대표해 아프리카 현장에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태권도를 통한 국제교류 확대와 전북의 위상 제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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