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서관 여행 오감코스 생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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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 여행 오감코스 생생 후기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주 도서관 여행

전주는 ‘책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오감코스’는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첫 번째 코스: 완산도서관에서 글쓰기와 힐링

완산도서관은 글쓰기 필사를 테마로 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차분히 글을 따라 쓰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도서관 1층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투명 나비, 마법의 돌, 사과꽃 전시가 진행 중이며, 해설가의 안내로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자연광이 들어오는 통창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경험은 편안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코스: 책기둥도서관의 따뜻한 책 분류

책기둥도서관은 전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들이 모여 있으며, ‘시민이 권하는 책’과 ‘생일자 도서’ 같은 독특한 분류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생일자 도서 코너에서는 자신의 생일과 같은 날짜에 추천된 책을 선택할 수 있어 특별한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주독서대전과 한옥마을의 만남

한옥마을에서 점심을 즐긴 후 방문한 한벽문화관에서는 전주독서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이 함께해 도서관 여행에 축제의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전주의 문화와 독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장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 번째 코스: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에서 만난 예술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은 전주역 인근에 위치한 빨간색 외관의 도서관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전주 가이드북과 아트북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호크니의 초대형 아트북 ‘비거북’과 아이패드로 그린 디지털 작품 전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예술의 조화를 보여주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사서의 추천 글귀도 도서관 곳곳에서 여행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네 번째 코스: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예술과 공예 체험

여행의 마지막은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어두운 공간에서 빛과 영상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전북특별자치도 전승공예 연구회 작품전에서는 전통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도서관 여행은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여정이었습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의 의미와 추천

이번 전주 도서관 여행은 ‘도서관=조용히 책만 읽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각 도서관마다 독특한 테마와 프로그램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며, 전주의 문화와 사람,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하루쯤 도서관 여행 코스를 계획해보길 권합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전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전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독서 모임과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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