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 철저 대비법

무더위 속 온열질환 경계령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발표한 최근 기상 동향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폭염일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며,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 시기에는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폭염 시 생활수칙

•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 양산이나 모자 등 햇볕 차단 용품을 적극 활용할 것
• 샤워나 냉찜질로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출 것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와 어린이, 학생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열질환 응급처치 요령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옷을 느슨하게 하고,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몸을 시원하게 하여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이때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지됩니다.

건강한 여름을 위한 3가지 습관

전북특별자치도와 질병관리청은 이번 여름에도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