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봄맞이 피크닉 명소 5선

전북 봄맞이 피크닉 명소 5선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지금, 전북 곳곳에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피크닉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전북의 대표적인 피크닉 장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도심 속 감성 피크닉, 전주 백석공원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백석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잘 정돈된 산책로, 봄꽃이 만발한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이미 '피크닉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근에 카페와 맛집이 많아 간단한 먹거리를 챙기기에도 편리하며, 주차 공간도 넉넉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돗자리와 음악 한 곡이면 충분히 감성적인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백제 로맨스가 깃든 익산 서동공원
익산시 금마면에 자리한 서동공원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 공간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연못 주변 산책길, 사진 명소인 연꽃정원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커플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튤립, 여름에는 연꽃이 장관을 이루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비밀의 정원, 익산 아가페정원
익산 황등면에 위치한 아가페정원은 프랑스풍 조경과 아기자기한 꽃길, 계절마다 변하는 테마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정원 속 벤치에 앉으면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과 숲속 한평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적합합니다.
물안개 피는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옥정호 위에 자리한 자연 친화적 공간입니다. 물가를 따라 걷다 보면 철새와 버드나무,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수 옆 데크에 앉아 도시락을 펼치면 완벽한 봄 소풍이 완성됩니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물안개가 자욱한 영화 같은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 속 힐링, 완주 대아수목원
완주군 동상면에 자리한 대아수목원은 다양한 테마정원과 숲길이 잘 조성된 산림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안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봄날의 소풍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북의 자연과 도시가 선사하는 다섯 곳의 피크닉 명소에서 이번 주말 가까운 곳에서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