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출범
호남권 경제동맹 체결로 지역 발전 가속화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손을 맞잡고 호남권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제33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등 대형 국제행사 공동 추진을 목표로 한다.
세 지역은 농생명 관련 기관 집적화와 농협중앙회의 호남 이전, 에너지원 공동 연구·개발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 고흥과 광주, 전북 완주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과 새만금 철도 구축을 공동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공동 건의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는 서해안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8개 지자체가 참여한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위원회에 전달했다. 서해안 철도는 현재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군산-목포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수도권과 서해안권을 하나로 잇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제417회 임시회를 열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 전북 설치 촉구 건의안과 전세사기특별법 유효기간 연장 촉구 건의안 등 대정부 건의·결의안도 처리했다.
임시회는 4월 3일까지 이어지며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36건의 조례안 심사, 현지 의정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협약과 사업들은 3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를 바탕으로 하며,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알린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