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이야기, 세계로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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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이야기, 세계로 울려 퍼지다

길을 내는 창작자, 김소라 극작가

전북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세계 무대에 울려 퍼지고 있다. 뮤지컬 극작가 김소라 작가의 창작 여정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관객과 작가, 무대 안팎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창작의 시작과 성장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시절, 김소라 작가는 뮤지컬에 매료되어 글쓰기를 시작했다. 공연을 통해 받은 위로와 감동이 소통의 필요성을 일깨웠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수업을 들으며 서울과 전북을 오갔다. 2009년에는 아트컴퍼니 두루를 창단해 창작극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극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감정을 극대화하는 종합예술, 뮤지컬

김 작가는 뮤지컬이 인물의 감정을 노래와 춤으로 극대화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종합예술임을 강조한다. "제가 쓴 가사가 멜로디에 실려 사람들 마음을 울리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하며, 뮤지컬을 통해 감정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매력을 설명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

김소라 작가의 작품들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욕망, 프랑스 소설가 에밀 졸라의 작가적 양심, 남북통일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정치외교학 전공 배경을 바탕으로 사회적 이슈에 주목하며, "정치 문제는 일상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는 "어떤 신념과 선택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고 있다.

주요 성과와 활동

  • 2009년 아트컴퍼니 두루 창단
  • 2014년 전주 MBC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
  • 2015년 BS 창극 시트콤으로 제2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및 이달의 PD상 수상
  • 2017년 전북문화관광재단 무대지원사업 선정 뮤지컬
  • 2018년 J문화재단 공간지원작 선정 뮤지컬
  • 2021년 전주독서대전 개막식 총연출 뮤지컬
  •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 공모 우수작 뮤지컬 선정
  •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천인갈채상 수상
  • 2024~2025년 전북대학교 융합학부 출강 중

김소라 극작가의 이야기는 전북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로서의 뮤지컬의 가치를 재확인시킨다. 그녀의 작품과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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