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11.5㎞ 하수길 새단장

영등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완료
익산시가 시민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영등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영등2동과 마동, 남중동 일원의 노후 우수관로와 오수관로 11.5㎞를 교체했다고 2026년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됐다. 익산시는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관로를 교체했다. 오래된 관로를 일괄적으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구간을 정비했다는 점이 사업의 핵심이다.
영등동 마동 남중동 3개 구간 정비
정비 구간은 영등동과 마동, 남중동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나뉜다. 전체 정비 길이는 11.5㎞이며, 구간별 규모는 다음과 같다.
| 정비 지역 | 주요 구간 | 정비 길이 |
|---|---|---|
| 영등동 | 홈플러스부터 롯데마트 일원 | 6.9㎞ |
| 마동 | 어린이공원 일원 | 3.9㎞ |
| 남중동 | 북부시장 일원 | 0.7㎞ |
가장 긴 정비 구간은 영등동 홈플러스부터 롯데마트 일원까지 이어지는 6.9㎞ 구간이다. 마동 어린이공원 일원에서는 3.9㎞를 정비했고, 남중동 북부시장 일원에서는 0.7㎞의 노후 관로를 교체했다. 세 구간의 정비 규모를 합하면 총 11.5㎞다.
역류 악취 지반침하 침수 예방
하수관로는 생활 공간 아래에서 우수와 오수의 흐름을 담당한다. 관로가 오래돼 파손되면 오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역류하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고, 지반침하와 침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정비의 목적은 하수 흐름을 개선하고 노후 관로 파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수 역류, 악취, 지반침하, 침수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다. 익산시는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해 시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7년 영등1지구 정비 추진
익산시는 영등지구 사업을 마친 데 이어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계속한다. 2027년부터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영등1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등2동과 마동, 남중동 일원의 11.5㎞ 관로 정비를 완료한 뒤 영등1지구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노후 하수관로 문제에 단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선 사업에는 113억 원이 투입됐으며, 다음 사업에는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민 생활과 안전을 함께 살핀다
임문택 익산시 하수도과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시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반침하와 침수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를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지하 기반시설을 정비해 일상의 불편과 안전 위험을 함께 줄이는 작업이다. 익산시는 정밀조사를 거쳐 선정한 구간의 관로 교체를 마쳤으며, 2027년 영등1지구 사업을 통해 정비 범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